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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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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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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방편론

宗敎方便論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교는 하나님이 인류의 영적 무지를 타개하고 구원섭리를 완성하기 위해 세운 방편이라는 사상.

[내용] 종교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운 방편이라고 보는 사상이다.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인류는 하나님과 심정적인 인연이 끊어지면서 하나님의 실존과 뜻, 영적 세계에 관한 깊은 무지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이러한 내적 무지에 떨어진 인간의 심령을 깨우쳐 하나님의 참진리와 참사랑을 다시금 찾아 나오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를 세웠다.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각 시대의 문화, 습관, 환경에 적합한 수많은 종교를 일으켜 인류를 선의 방향으로 계도해 나왔다. 따라서 모든 종교는 신앙과 전통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인간을 수습하여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는 섭리적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종교의 목적은 종교 그 자체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죄악과 고통에 빠진 인류를 해방하고 타락으로 잃어버린 창조본연의 이상세계를 복귀하는 ‘방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데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종교방편론을 토대로 지구상의 모든 종교가 이러한 섭리적 사명을 깨닫고 타종교와 조화롭게 협력하면서 하나님이 바라는 평화세계의 실현을 위해 초종교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종교소멸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