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으로

절대자

絶對者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원성과 무한성 그리고 보편성을 지닌 하나님을 일컫는 말.

[내용] 흔히 하나님을 부르는 철학적 호칭으로 사용된다. 다른 원인 없이 스스로 존재하며, 어떠한 조건이나 제약에 구속되지 않고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완전히 독립적인 영원불변한 존재를 가리킨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에게 의존하는 것과 달리 하나님은 자립, 자존하는 완전한 존재인 동시에 모든 것을 초월하는 전지전능한 존재이다. 신을 절대자로 표현한 최초의 사람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니콜라우스 쿠자누스(Nicolaus Cusanus)였다. 이후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절대자는 이 세계를 초월해 있는 궁극적 실재(實在)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절대자는 영원성과 무한성 그리고 보편성을 지닌 하나님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을 “모든 존재의 창조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자존하시는 절대자”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천성경』도 “우주의 제1원인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계십니다. 그분은 절대자요 영원불변하시고 선하십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