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부활
長成 復活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장성 부활섭리에 의하여 인간의 영인체가 생명체급까지 복귀되는 것을 의미.
[내용]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부활은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되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라고 할 만큼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이룬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사흘 만에 부활하였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부활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믿는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 때에는 죽은 모든 이들이 무덤에서 살아나 새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부활은 이미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원리강론』은 부활을 “인간이 그의 타락으로 초래된 죽음, 즉 사탄주관권에 떨어진 입장으로부터 복귀섭리에 의하여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복귀되어 나가는 과정적인 현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부활은 흙으로 돌아간 인간의 육신이 원상대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이 바라는 좀 더 선한 모습으로 성화(聖化)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은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부활섭리라고 밝히면서 부활섭리는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에 의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힌다. 인간이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의 질서적 3단계의 성장 기간을 거쳐 완성되듯이 부활도 소생 부활, 장성 부활, 완성 부활의 3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이때 장성 부활은 하나님의 장성 부활섭리에 의한 시대적 혜택으로 복음의 말씀을 믿는 모든 지상인들의 영인체가 장성기의 생명체급까지 복귀된 것을 일컫는다. 지상에서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룬 인간들은 육신을 벗은 후에 생명체급 영계인 낙원에 가서 머물게 된다.
☞ ‘장성 부활섭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