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전식
入殿式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성화식의 과정들 중 하나로 시신을 염(殮)하여 관에 넣는 의식.
[내용] 시신을 염하여 관에 넣는 의식을 입전식(入殿式)이라고 한다. 입전시에는 흰색의 바지저고리, 두루마기, 예복 등의 수의를 준비하여 입힌다. 관, 보초, 창호지, 명정, 교기, 관 밧줄, 약솜, 알코올 등을 준비하여 사용한다. 입전은 승화 후 24시간이 지나서 실시한다. 시신을 깨끗한 자리에 뉘이고 굳어진 몸을 풀어 주며 바른 자세를 잡아 주는 수세식을 진행한다. 얼굴을 깨끗이 닦아 주고, 여자의 경우에는 간단한 화장을 해 준다. 이후 성화복을 입힌다. 성화자를 관에 뉘이고 『원리강론』, 『뜻길』, 『성가』, 『찬송가』, 『성경』 등을 머리 양 옆에 넣어 준다. 몸은 묶지 말고 봉하며, 봉하기 전 뚜껑이 열린 채로 입전예배를 드린다. 입전예배는 머리 쪽으로 상주, 삼위기대, 가족이 앉고 식구들이 전의 주위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개회선언, 찬송, 기도, 분향, 집례자의 성경이나 말씀 봉독과 설교, 기도로 진행한다. 주례자는 해원의 말씀을 해 주어야 하며, 입전예배 후 뚜껑을 닫고 못질한다.
☞ ‘성화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