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개별상
原個別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내적 형상 속에 있는 개별상.
[내용] 하나님의 내적 형상 속에 있는 개별상으로서 모든 피조물이 지닌 개별상의 근본원인이 된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모든 존재는 다른 존재와 구별되는 독특한 성격과 기질 등의 개별적 특징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은 각 개인마다 외모나 체격, 체질, 성격, 기질 등이 다르며 인간을 제외한 만물은 각 종마다 다른 종과 구별되는 독특한 차이나 특성, 표징을 지니고 있다. 천체 또한 항성이나 유성 등 모두 나름대로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인간과 만물에 나타나는 이러한 독특한 성질을 개별상(個別相)이라고 부른다.
인간에게 있어서 개별상은 각 개인에게 나타나지만 동물 및 식물, 광물, 천체 등을 비롯한 만물의 개별상은 일정한 종류의 특성, 즉 종차(種差)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기쁨의 대상이자 자녀로 지음을 받았고, 만물은 인간의 기쁨의 대상으로 지음을 받았다는 격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은 개인마다 특성이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의 개별상을 개인별 개별상이라고 하고, 만물은 종류에 따라서 특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물의 개별상을 종류별 개별상이라고 한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개별상은 창조주인 하나님 자체의 속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하나님의 본성상, 특히 내적 형상 속에 있는 개별상이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여 피조물의 개체 또는 종류마다 나타난 것이 피조물의 개별상이다. 인간과 만물의 모든 개별상에 있어서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하나님의 개별상을 원개별상(原個別相)이라고 부른다.
☞ ‘개별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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