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타임스
Washington Times
항목체계 문헌
성격 일간 신문
발행/간행시기 1982.5.17
[정의] 워싱턴D.C.에서 일간지로 발행되는 우익계를 대표하는 신문.
[내용] 1982년 5월 17일에 세계의 정치 중심도시인 워싱턴D.C.에서 「워싱턴타임스」를 발행하였다. 본지 20면에 부록 24면이었고, 발행인 및 편집인은 제임스 웰런이었다. 일간 12만 부를 발행하였고, 좌익 사상의 침투를 경계하면서 우익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하여 세상에 알렸다. 반공 보수지로 평가받으며 자유주의 경향을 지향하는 미국 언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새해 벽두에 막대한 재력을 투입하여 본사 사무실과 인쇄소로 사용될 빌딩을 구입하였다. 기계 구입, 컴퓨터 시설 확충을 하였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다. 종업원 400여 명은 전국에서 정예 식구들을 선발하였다.
「워싱턴타임스」 창간 소식은 뉴스월드 대변인을 통하여 발표되어 세계적인 뉴스의 초점이 되었다. 특히 세계의 지도국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발행된다는 점과 좌익 사상을 지지하는 「워싱턴포스트」와 경쟁 구도를 갖게 된 것이 세간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그리하여 좌익 편향의 가치관 확산을 우익계로 전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워싱턴타임스」는 레이건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워싱턴타임스」의 힘을 배경으로 가진 레이건은 강력한 반공 및 승공 정책을 펼치면서 당시에 세계적으로 막강한 세력을 펼치던 소련을 제지하는 데 앞장섰고, 남미를 중심한 세계적인 공산화 확산을 방지하게 되었다. 백악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신문이 「워싱턴타임스」였다.
「워싱턴타임스」 창간 10주년 기념행사 때 레이건 전 대통령은 “「워싱턴타임스」가 공산주의 붕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1992년 4월에는 김일성 주석과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참부모님은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워싱턴타임스」 창간 첫 10년간은 냉전의 종식과 공산주의 붕괴를 위해 힘썼고, 이후 10년간은 참사랑 가치와 참가정 가치의 확산을 위해 힘썼다.”고 밝히며 보수 정론신문으로 공산주의 적화를 막고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