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オウム真理教 / Aum shinrikyo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1894년 아사하라 쇼코에 의해 설립된 일본의 신흥종교.
[내용] 1984년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에 의하여 시작된 일본의 신흥 종교단체이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아사하라 쇼코가 1984년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에 세운 요가 도장이 옴선교회의 후신이다. ‘옴’(Om)은 힌두교(요가)에서 모든 만뜨라(mantra, 眞言)의 근본뿌리이며, 우주의 성음(聲音)이다. 1987년 아사하라는 옴선교회를 옴진리교로 개칭하고 종교 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후 이른바 ‘산바라화 계획’으로 불리는 일종의 통일국가 건설계획을 주창했다. 아사하라 교주의 뜻에 따라 ‘일본의 왕이 되어서 세상을 지배한다’는 종말론적 교리를 전개했던 옴진리교는 초능력이나 요가 등을 앞세워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대했다. 한때 일본 내 신도 수가 1만 명에 이르렀고, 해외까지 진출하여 모스크바와 뉴욕 등 4개 지역에 해외지부를 두기도 했다.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하는 테러를 저지르면서 널리 알려졌다. 도쿄 테러에 연루된 아사하라 교주 등 189명이 기소되었고, 그들 중 13명에게는 사형이 언도되었다. 2018년 7월 교주 아사하라와 테러 주범인 이노우에 요시히로(井上嘉浩)등 7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 ‘신흥종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