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墺地利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오스트리아 선교활동은 1965년 독일에서 파견된 폴 워너(Paul Werner)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1년 동안 14명의 식구를 전도하여 그해 ‘게젤샤프트 쭈어 웨라이니궁 데스 벨트크리스텐툼스’라는 이름으로 정부에 협회를 등록하였다. 1970년부터는 선교의 영역을 다양화하여 비엔나대학에서 공개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가의 선교에 나섰다. 이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자 오스트리아 정부는 1974년 통일교회를 불법단체로 선언하였다. 여러 차례 법적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번번이 거부되고 말았다. 그러나 오스트리아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전도는 계속되었다. 정부의 기소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교인들의 부모를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으며, 수련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례적인 문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1970년대의 교회 발전에 힘입어 1980년대부터는 기성교회와 접촉하여 종교 화합운동을 활발히 추진하였다. 1천2백 명의 가톨릭 신부가 교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이들에게 참부모님과 통일교회운동을 소개하였다. 종교 화합운동은 오스트리아 통일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교단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전도활동 이외에 언론·문화·승공·남북미 통일운동 등을 전개하며 사회 각 분야로 선교 영역을 확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