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예수그리스도後期聖徒敎會 /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미국의 조셉 스미스(Joseph Smith)가 설립한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
[내용] 1830년 미국 뉴욕주의 맨체스터에서 조셉 스미스 등에 의하여 창시된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이며, 일반적으로 몰몬교라고 불린다. 초기 기독교 교회의 권위와 조직의 회복을 목표로 창설되었으며, 자신들의 교회를 회복된 기독교라고 인식한다. 성서와 함께 조셉 스미스가 만든 『몰몬경』(Book of Mormon), 『교리와 성약』(Doctrine and Covenants), 『값진 진주』(Pearl of Great Price)를 4대 경전으로 인정한다. 직업적인 성직자가 없고, 평신도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몰몬교 교인은 술과 담배를 금하며 커피와 홍차도 마시지 않는다. 본부는 미국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 특이한 교리와 강령으로 단기간 내에 강력한 교단을 이룩했지만, 기성교회로부터 이단 취급당하며 핍박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는 점에서는 다른 기독교 종파들과 같지만, 로마교회의 성립 이후를 암흑시대로 규정하고 사도시대의 초기 기독교 신앙의 회복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325년 니케아공의회 이후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들이 받아들인 삼위일체설을 인정하지 않는다. 고대 성서시대와 마찬가지로 일부다처제의 관습을 유지해 왔는데, 이는 미국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중혼(重婚) 문제는 미국 대법원이 개입하여 이를 금지하였고, 교회에서도 1895년 중혼 금지를 결의했다. 1844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조셉 스미스가 암살당하고 상당수의 교인이 살해되거나 피신하였다. 그 후 1846년 후계자가 된 브리검 영(Brigham Young, 1801-1877)이 1만여 명의 교도를 이끌고 로키산맥을 넘어가 현재 그 본부가 있는 솔트레이크시티를 세웠으며, 교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한국에서는 1951년 9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김호직 박사가 첫 신자였고, 1956년 4월 첫 선교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파송되었다.
☞ ‘몰몬경’, ‘조셉 스미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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