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Jesu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아들로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는 사명을 갖고 탄생한 초림 메시아.
[내용] 복귀섭리와 예수님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 기쁨을 누리기 위해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였다. 사랑의 이상을 위하여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자녀로 창조하였으며,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는 참부모와 참자녀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분립하여 각각의 실체대상으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여 인간시조로 세웠다. 아담과 해와는 성장 기간을 지나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부부가 되어 하나님 혈통의 자녀와 후손을 번성케 하는 전 인류의 참부모이며 참시조가 되어야 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사탄이 된 천사장 누시엘의 비원리적인 불륜한 사랑으로 타락하여 사탄의 자녀로 전락하고 원죄를 가진 타락한 인간이 되었다. 타락한 아담과 해와는 사탄의 자녀들을 번식하여 전 인류가 사탄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자녀로 회복하려는 복귀섭리를 진행했다. 사탄의 혈통을 가진 타락한 인간은 사탄의 혈통을 가진 타락한 자녀를 낳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복귀하려면 사탄 혈통의 자녀를 하나님 혈통의 창조본연의 자녀로 다시 낳아 줄 참부모가 필요하다. 이에 하나님은 새로운 아들과 딸, 곧 독생자 독생녀를 창조하여 참된 인간시조와 참부모로 세움으로써 그들을 통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낳아 전 인류를 창조본연의 자녀로 복귀하고자 했다. 이러한 하나님 혈통의 참부모로 강림하여 타락한 인간을 구원해 주는 분이 바로 메시아 구세주이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참된 인간시조 부부이다.
하나님은 2천 년 전 예수님을 그러한 참부모 메시아로 탄생시켰다. 하나님이 처음에 아담을 먼저 창조하고 해와를 창조하였던 것처럼 새로운 인간시조를 창조할 때에도 아들을 먼저 창조하고 딸을 창조하게 된다.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녀를 만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결혼하고 참부모가 되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시켜야 한다. 그러나 준비된 유대교와 유대 민족이 예수님을 불신하여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딸 독생녀는 강림하지 못하였고,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한 채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탕감조건으로 영계에서 성신과 함께 영적으로 참부모의 형태를 갖추어 자신을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양자로 복귀시키고 장성기 완성급까지 성장시키는 영적 구원섭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영적 구원섭리는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완전히 복귀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아직 사탄의 혈통을 청산하지 못하였고, 자자손손 원죄를 유전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은 직계 혈통의 아들과 딸을 독생자와 독생녀로 다시 창조하여 참부모로 완성시켜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완전히 중생시키고, 나아가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메시아는 다시 와야 하며, 예수님은 자신의 재림을 약속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는 하나님이 다시 창조하여 보내는 참부모 재림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기반이다. 하나님은 예수님 이후 약 2천 년이 지나 한민족 가운데 참부모님을 새로운 참인간시조로 보내었다. 예수님은 초림 메시아로 강림했으며, 참부모님은 재림 메시아로 강림하여 인류의 참부모로 완성되었다.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
메시아 예수님은 타락한 아담을 대신하여 장차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어야 할 하나님 혈통의 직계 아들로 탄생했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은 후 아담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죄 있는 타락한 인간들을 통해 원죄 없는 예수님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일정한 복귀원리적 조건이 필요하다. 그 복귀원리적 조건은 타락의 지점인 어머니의 복중까지 찾아 들어가 모자 협조를 통해 장자권을 복귀함으로써 복중에서 사탄을 분립하는 것이다. 그래야 사탄의 참소조건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잉태되고 탄생할 수 있다.
장자권 복귀의 섭리란 아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 이후 전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나타났다. 아담과 해와의 장자 가인은 사탄 편을 상징하는 인물로 세워졌고, 차자 아벨은 하나님 편을 상징하는 인물로 세워졌다. 그때 하나님 편 인물인 차자가 사탄 편 인물인 장자를 자연굴복시키면, 이것이 곧 장자권 복귀가 된다. 즉 사탄을 분립하고 창조본연의 질서를 회복하였다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장자권 복귀의 섭리는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협조로 쌍둥이 형제 장자 에서와 차자 야곱 사이에서 최초로 완성했다. 에서가 야곱에게 자연굴복하는 조건을 성립시킴으로 성인으로써 장자권을 복귀했다. 그러나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하나님 혈통의 자녀가 잉태되어 탄생하려면 타락의 장소인 복중에서 장자권 복귀의 섭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야곱의 장자권 복귀의 토대 위에서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를 통해 다말이 잉태한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 사이에서 먼저 나오던 장자 세라를 밀치고 차자 베레스가 장자로 태어나 복중에서 장자권을 복귀하는 섭리가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이제 복중 복귀의 조건 위에서 하나님 혈통의 자녀를 잉태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사탄은 이미 그때 민족과 국가적 기반을 형성하고 있었으므로 메시아가 인류 구원의 섭리를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편의 민족과 국가적 기반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약 2천 년 동안 야곱과 그들의 후손으로 하나님 편 민족과 국가적 기반인 이스라엘을 형성한 후에 드디어 하나님 혈통의 아들인 예수님을 새로운 인간시조로 보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잉태시키기 위하여 마리아를 선택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제사장 사가랴의 집에 머물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 사가랴와의 사이에서 예수님을 잉태했다. 예수님은 사가랴와 마리아 사이에서 하나님에 의해 잉태되고 탄생했다. 따라서 사가랴 가정과 마리아 가정은 예수님을 보호하고 믿고 따라야 했으나 그들은 그러한 사명을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을 보호하고 지원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 가정에서 외롭게 성장했다. 심지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조차도 예수님이 메시아로 강림했음을 망각하고 예수님을 협조하지 못했다.
예수님의 사명과 부분적 성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은 하나님의 딸과 결혼하여 하나님과 일체된 참부모로 완성함으로써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중생시키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를 완성해야 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그러한 메시아의 사명을 이루도록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준비했다. 이 기대의 중심인물이 세례 요한이었으며, 준비된 민족이 유대 민족이었고, 그 중심종교는 유대교였다. 세례 요한이 유대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었으므로 예수님을 증거하고 믿고 따랐더라면, 유대교와 유대 민족도 예수님을 믿고 따랐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딸을 맞이하여 참부모가 됨으로써 인류를 중생시키고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불신하여 믿고 따르지 않았다. 특히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말하였으나 자신은 엘리야가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유대 민족이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마저 막았다. 예수님은 스스로 세례 요한의 자리로 내려와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다시 세우려고 했다. 예수님은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유대 민족이 자신을 메시아로 믿도록 최선을 다하였지만,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불신하여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았다.
부활과 영적 구원섭리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유대 민족의 불신으로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십자가는 하나님 아들의 육체를 사탄에게 탕감조건으로 내준 것이므로 영적으로 사탄불가침권 위에 서게 되었다. 이 기반 위에서 영적 예수님은 성신과 함께 흩어졌던 제자들을 다시 모으고 깨우쳐 그들이 영적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게 함으로써 메시아를 위한 영적인 민족적 기대를 완성했다. 이 기대 위에서 영적 예수님은 영적 메시아의 자리에 서게 되었고, 성신과 함께 영적 참부모의 형태를 갖추어 영적 구원섭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영적 구원이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양자로 서게 하며 장성기 완성급까지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구원이다. 예수님을 믿고 영적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사탄의 혈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므로 원죄를 청산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은 성도들은 하나님과 혈통이 다른 양자의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그들의 영인체는 장성기 완성급까지만 성장할 수 있다. 그들은 육신을 벗은 후 장성기 완성급 영계인 낙원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목적, 곧 창조목적의 완성이 아니므로 예수님은 다시 와서 참부모가 되어 타락한 인간의 원죄를 청산하여 하나님의 직계 자녀로 복귀해 주고 창조이상세계를 완성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이 재림을 약속한 이유이다.
재림과 어린 양 혼인잔치
하나님은 복귀섭리의 완성을 위해 예수님과 성신을 중심한 기독교의 기반 위에서 재림 메시아를 보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재림은 2천 년 전 타계한 예수님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다시 지상에 출현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재림이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사명을 가진 새로운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강림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 민족과 유대교 대신에 한민족을 새로운 선민으로 택하여 기독교의 기반 위에서 새로운 인간시조 문선명 참아버님과 한학자 참어머님을 보내었다.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은 예수님의 사명을 이어받은 재림 메시아로 강림한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재림하면 어린 양 혼인잔치를 한다고 예언했다.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창조본연의 성혼식인 어린 양 혼인잔치를 올림으로써 인류의 참부모로 현현했다. 재림 메시아 참부모님은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 혈통의 자녀로 중생하여 원죄를 청산해 주고, 그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를 건설해 나아간다. 참부모님이 강림한 이후 예수님은 참아버님과 일체가 되고, 성신은 참어머님과 일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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