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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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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153

여성 성상

女性 性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 중 음성 성상을 통칭하는 표현.

[내용]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 중 음성 성상을 통칭하는 표현이나 엄밀하게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적이고 위계적인 오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성 성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모든 피조세계는 하나님을 닮아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을 속성으로 가지고 있다. 이때의 음성은 양성과 더불어 성상과 형상의 직접적인 속성으로 이해된다. 즉 성상의 지·정·의 기능에도 음성이 존재하며, 형상에도 음성이 존재한다. 지적 기능에서는 모호, 망각, 기명력(記銘力), 혼동이 음성에 해당하고 정적 기능에서는 불쾌, 정숙, 슬픔, 침착이 음성에 해당하며 의적 기능에서는 소극적, 보수적인 측면이 음성에 해당된다. 형상, 즉 인간의 육신에 있어서는 함몰부, 공혈부(孔穴部)가 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성상과 형상의 이성성상은 음성을 내적 속성으로 가지고 있다. 남녀에 있어서도 음양이 존재한다. 고래로 동양에서는 남자를 양, 여자를 음으로 표현하였다. 이와 달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남자를 양적 실체, 여자를 음적 실체로 규정한다. 남녀는 다 함께 음성을 직접적인 속성으로 갖고 있으나 이 둘은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차이를 지닌다. 예를 들어 성상에 있어서 음적인 정에 해당하는 슬픔의 경우, 남녀가 다 함께 슬픔을 갖고 있어도 그 슬픔의 질이 남녀 간에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형상에 있어서도 여자는 함몰부, 공혈부 등의 음적인 부분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이렇듯 남자는 양성적인 측면(남성스러움)이 많고, 여자는 상대적으로 음성적인 측면(여성스러움)이 많기 때문에 남자를 양성의 실체, 여자를 음성의 실체로 각각 표현한다. 이와 같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음성은 양성에 대응하는 속성으로서 주로 동양의 음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나 음성은 양성과 함께 피조물의 직접적인 속성으로 이해된다는 점, 모든 실체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양성과 음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동양사상과 구별된다. 따라서 음성 성상을 여성 성상으로 통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엄밀하게는 음성 성상이라고 수정되어야 하는 표현이다.

☞ ‘음성(陰性)’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