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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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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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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Elij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북조 이스라엘의 선지자.

[내용] 기원전 9세기경 북조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이다.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는 열왕기상 17-19장과 열왕기하 1-2장에서 나온다. 그는 아합 왕 때 바알 숭배로 인하여 이스라엘에 가뭄이 들 것을 예언하였고, 갈멜 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바알 신을 멸하였다. 이후 아합 왕의 바알 숭배를 확산시킨 아내 이세벨이 그를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엘리야는 이를 피하여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던 시내산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아합이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잇게 되자 엘리야는 아하시야가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왕의 병사들이 엘리야를 잡으려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맞아 죽게 되었고, 엘리야는 불 말들이 끄는 불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열왕기하 2:11) 그리고 말라기 4장 5절에는 하늘로 승천한 엘리야의 재림이 예언되어 있다.

『원리강론』은 엘리야가 메시아를 맞기 위하여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을 막기 위한 사탄 분립의 역사를 하고 승천했지만, 사탄을 분립해 가는 노정에 다시 사탄이 횡행하게 되었으므로 그의 사명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본다. 따라서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엘리야는 재림해야 한다. 이러한 섭리적인 필연성에 의하여 선지자 말라기는 엘리야가 재림해야 할 것을 예언하였다. 선지자들의 예언을 믿고 있던 유대인들은 엘리야의 재림을 갈망하였다. 엘리야가 다하지 못한 사탄 분립의 사명을 맡아 완수하고 메시아의 길을 곧게 하기 위하여(요한복음 1:23) 엘리야로 왔던 선지자가 바로 세례 요한이었다.(마태복음 11:14, 마태복음 17:13)

☞ ‘세례 요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