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야고보書 / Epistle of James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27권으로 구성된 신약성서의 스무 번째에 수록된 책.
[내용] 야고보서는 편지인 서신으로 분류되며, 저자는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로 추정된다. 이 서신은 특정 교회와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 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져 있던 모든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믿음이 신앙인의 행위, 곧 삶의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야보고서 2장 7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성구는 이러한 점을 잘 보여 준다.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하며,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며, 빈부 차이로 차별하지 않고, 서로 비방하지 않는 기독교인의 실천적 삶을 권고하였다.
『원리강론』은 야고보서 3장 6절 ‘혀는 곧 불’이라는 성구를 통하여 재림 예수님의 심판은 말씀 심판임을 밝히고 있으며, 야고보서 5장 4절 ‘환중(患中)에 있는 형제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성구를 통하여 인간이 애써 기도할 필요가 없게 되는 종래의 예정설 한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