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우스주의
아리우스主義 / Arianism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아리우스의 신학 사상.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 아리우스(Arius, 250-336년)의 신학 사상이다. 알렉산드리아교회의 장로였던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며 이 둘 사이의 어떤 존재이다. 둘째, 성자는 성부에게 종속된다. 셋째, 성자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 최초로 성부에 의해 무로부터 창조되었다. 넷째, 성자가 창조된 시간은 알 수 없으나, 성자도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시간이 있었다. 즉 성자는 성부와 본질이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는 것이며, 이는 곧 삼위일체(三位一體)를 부인하는 것이다. 아리우스의 사상은 최초의 종교회의인 니케아공의회(325년)에서 이단으로 단죄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쟁은 그 후 당시의 교회 정치 상황과 맞물려서 무려 55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아리우스는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보호로 생존하였다. 콘스탄티누스 2세 때에는 추종자들과 함께 로마제국 전역에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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