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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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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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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Aar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모세의 형이자 이스라엘의 초대제사장.

[내용] 이스라엘 최초의 대사제로 아므람과 요게벳의 맏아들이며 모세의 형이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출애급의 명을 받을 때 자신이 말을 잘하지 못하여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하였고,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으로 하여금 동생을 도울 것을 지시하였다.(출애급기 4:10-16) 애급의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하는 것을 거절하자 아론은 그의 지팡이로 하나님에 의한 재앙이 애급에 내려지도록 하였으며,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할 수 있도록 인도하였다.

그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위해 있는 동안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임명되었다.(출애급기 24:12-14)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네 아들이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였다.(출애급기 28:1) 아론은 모세가 시내산에 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의 요구에 의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기도 하였다.(출애급기 32:1-6) 하나님은 진노하였으나 결국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남게 하였다.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가져오게 한 12개의 지팡이 중 레위 지파에 속하는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살구가 열리게 하였다.(민수기 17:1-8) 성막의 지성소에 안치된 법궤에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보관되어 있었다.(히브리서 9:4) 아론은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 죽음을 맞이하였고, 그의 대제사장직은 아들 엘르아살에게 계승되었다.(민수기 20:22-29) 『원리강론』은 모세를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섭리에서 아론을 언급하며, 그의 지팡이는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밝히고 있다.

☞ ‘모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