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 역사
神靈 役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공명을 일으키는 신비 현상.
[내용] 신령 역사는 하나님과 영계의 실존을 함의하고 있다. 종교와 영계의 통일은 힘이나 권력 혹은 그 어떤 외적인 조건에 의해 달성될 수 없다. 지상에 하나님이 운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성인들이 소망해 온 조건이 마련되면 신령 역사가 일어난다. 신령을 유발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과 영계에 있다. 본래 인간의 속사람인 영인체는 신령의 감응체로서 자연스럽게 신령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을 중심한 신령 역사에 의해서 심신통일, 인간과 인간의 통일, 영계와 육계의 통일, 하나님과 인간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
사도행전 2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은 말세에 그의 영을 사람들에게 부어 주어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노인들은 꿈을 꾸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성구는 대표적인 신령 역사를 보여 준다. 『원리강론』은 메시아 재림기에 많은 영통인들이 예수님의 한국 재림에 관한 계시를 받은 것을 이러한 신령 역사의 일환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