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빈
宋道彬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평양 선교리 성별 남
생년월일 1919.1.11(음)
[정의] 1954년 입교하여 참부모님 성혼식장의 배경을 그렸으며, 일본 선교에 기여한 원로.
[내용] 독실한 감리교 신앙을 하던 가정에서 태어났다. 8세에 강원도 평강으로 이주하여 9세에 평강보통학교를 다니며 미술에 두각을 나타내 강원도지사상을 받기도 하였다. 15세 때 신령역사를 체험하면서 1년 넘게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 등 정성생활을 하였다. 1941년부터 경원선 열차의 기관차 조수로 일하였고, 해방 이후 1946년 북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3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그 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하하여 1947년 봄 구세군에서 서기 일을 보았고, 1949년 결혼하여 신문로에 있는 구세군 사택에서 살았다. 1954년 주한미국대사관 내 미국공보원 미술과에 근무하면서 평소 인연이 있었던 이소담의 소개로 ‘원리’를 듣고 입교하였다. 1955년 10월 4일 가족들도 전도했다.
1956년 4월 최봉춘을 전도하여 일본 선교의 길을 열었다. 1958년 4월 최봉춘이 일본에 도착한 이후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송금하기도 하였다. 1959년에도 둘째 아들의 고등학교 입학금을 일본 선교를 위해 송금하였다. 1960년 참부모님 성혼식장의 배경을 그렸으며, 전국 성화청년회 총회 실내장치와 현수막 작업 등 미술 작업을 맡았다.
☞ ‘이소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