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성사
洗禮 聖事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교회의 일곱 성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받는 입문 성사.
[내용] 가톨릭교회의 일곱 가지 성사들 중에 가장 먼저 받는 입문 성사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에 대해 ‘가톨릭교회 교리서, 1213항’에서 “세례 성사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기초이며…, 다른 성사들로 가는 길을 여는 문이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교회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그 사명에 참여하게 된다. 세례는 물로써 그리고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사다.”라고 기록돼 있다. 예비 신자들은 일정 기간의 교리 교육과 세례 준비를 마친 뒤 물로 씻는 세례 예식을 통해 하느님의 아들딸,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세례 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 전 또는 부활 후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만민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마태복음 28:19)고 한 명령에 의거한 것이다.
☞ ‘세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