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적 중심
性相的 中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무형의 내적 중심을 일컫는 개념.
[내용] 『원리강론』에 의하면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외형(外形)과 내성(內性)을 갖추고 있으며, 보이는 외형은 보이지 않는 내성을 닮아 난 것이다. 내성이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반드시 어떠한 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닮아 난 외형이 눈에 보이는 어떠한 꼴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전자를 성상이라고 하고, 후자를 형상이라고 한다. 성상은 존재의 무형적, 기능적 측면을 함의하고 형상은 존재의 유형적, 질료적 측면을 함의한다.
모든 존재는 성상과 형상을 갖추고 있으며, 창조목적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하고 항상 구형 운동을 하는 입체적인 존재이다. 구형 운동의 중심에는 성상적인 중심과 형상적인 중심이 있다. 인간에게 성상적인 중심은 하나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