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이상
聖幕 理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이 모세를 중심으로 성막을 건축하게 하여 이루려던 복귀섭리의 뜻.
[내용]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광야를 건너 가나안으로 향할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였다.(출애급기 25:8) 성막 이상이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 성전을 건축하기 전까지 광야에서 성막을 통해 이루려던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성막은 예수님의 상징적인 표시체였다. 성막 안에는 10계명이 기록된 두 석판과 그 석판을 담은 법궤가 안치되어 있었다. 두 석판은 타락한 인류 시조 아담과 해와를 대신하여 장차 말씀의 실체로 오실 예수님과 성신을 상징했다. 성막은 지성소와 성소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지성소에는 법궤가 안치되어 있었으며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던 곳이므로 예수님의 영인체 또는 무형 실체세계를 상징했고, 성소는 예수님의 몸 또는 유형 실체세계를 상징했다. 종합해 볼 때, 성막은 장차 오실 메시아인 참부모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것을 명하신 이유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모세마저 불신의 행동을 하게 되더라도 불변하는 신앙의 대상, 즉 메시아를 상징하는 성막을 세워 놓음으로써 단 한 사람이라도 그것을 신봉하는 사람이 있으면 섭리의 뜻을 이루어 나아가려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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