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聖歌
항목체계 문헌
성격 46판
발행/간행시기 1978.4.1
[정의] 각종 예배와 집회에서 부르는 50개 노래를 성가로 발간.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예배에서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찬양하기 위해 부르는 찬미의 노래를 모아 엮은 책이다. 1956년 10월 4일에 청파동 전본부교회에서 500부를 프린터로 찍어 낸 것이 첫 출간이었다. 1966년 『원리강론』 발행 이후 12년이 지나서 1978년 4월 1일에 46판 크기로 『성가』가 성화사에서 발행되었다. 통일교회 가정부가 편집하였다.
노래는 참아버님이 작사한 것, 통일교회 식구들이 작사한 것, 통일교회 식구들이 자주 부르며 은혜와 감동을 받은 것,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 등으로 편집되었다. 해방 이전에 작사되거나 작곡된 역사적인 노래도 포함돼 있다. 노래가 총 47개 주제로 편집되었고, 앞부분과 후미에 추가로 몇 가지 내용이 첨부되어 있다. 맨 앞부분에는 ‘나의 맹세’가 두 페이지에 걸쳐서 기록되었다. 그다음의 페이지에는 ‘나의 맹세’가 영어로 번역된 것이 첨부되었고, 그리고 ‘가정선서’가 한글과 영어로 수록되었다.
『성가』의 47개 노래 제목의 목차는 일본어로도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성가에는 한글, 영어, 일본어가 간략하게 소개되면서 통일교회가 갖는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이 담겨 있다. 제47장 ‘주일학교 어린이 노래’로 끝나지 않고, 3개의 노래가 더 수록되었다. 이는 ‘단심가’, ‘귀여운 어린양’, ‘우리들은 주의 어린이’이다. 단심가는 고려말의 충신 정몽주가 새 나라를 이루어 보자는 이방원의 유혹을 물리치고서 고려를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의미로 읊은 충성심의 표현이다. 이 단심가는 통일교회에서 초창기부터 1980년대까지 통일교회 식구들이 예배나 집회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이다. 참부모님을 모시고 온갖 오해와 박해와 멸시를 무릅쓰고 반드시 창조이상세계인 천일국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 번 반복하여 다 같이 단심가를 불렀다. 성가의 제목에는 기록이 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적으로 가장 애창된 것이 단심가이다. 1990년대 이후에 단심가는 청평수련원에서 하늘 앞에 절대적인 신앙을 다짐하면서 촛불을 들고 기도를 할 때 자주 애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