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釋迦牟尼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불교의 창시자.
[내용] 석가모니(B.C. 565-485)의 본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기원전 6세기 인도의 카필라 성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는 왕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였으나 생로병사의 인생이 덧없고 고통으로 차득 차 있음을 알고 그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보장된 부귀와 영화로운 삶을 포기하고 출가하여 수행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는 명상과 고행으로 깨달음을 추구하였으나 이를 얻지 못하였고, 중도의 수행 방법을 통해 드디어 깨달음을 얻어 석가모니 부처가 되었다. 석가모니는 석가족의 출신으로 수행하는 성자라는 존경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부처는 깨달은 자라는 의미이다. 인도어로 깨달은 사람을 붓다라고 하며, 한자로는 불(佛) 또는 불타(佛陀)라고 한다. 이를 한국어로 부처라고 표기한다.
석가모니 부처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에게 의지하지 말고 오직 자기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해탈해야 된다고 가르쳤다. 불교는 이러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인간이 치우지지 않는 중도의 길을 따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달음을 얻어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력 종교의 성격을 지닌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석가모니를 통한 불교의 탄생은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종교를 통해서 섭리하는 차원과 관련된다. 따라서 석가모니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준비된 인물로 이해되며, 『원리강론』에서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그의 가르침이 언급되고 있다.
☞ ‘불교’, ‘종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