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
西大門刑務所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기성교단과 정치권의 핍박에 의하여 3개월간 옥고를 치른 감옥.
[내용] 이대, 연대를 중심으로 대학생 전도가 활발히 일어나자 이를 저지하려는 기성교단과 정치권의 압력에 의하여 참아버님이 1955년 7월 4일부터 3개월간 옥고를 치른 감옥을 일컫는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본제국에 의해 경성감옥으로 세워졌다. 이후 서대문감옥(1912년), 서대문형무소(1923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옥사와 사형장이 구비된 현대식 감옥으로 일제강점기 때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주로 투옥되어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형무소(1945년), 서울교도소(1961년), 서울구치소(1967년)로 명칭이 바뀌었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아버님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퇴직, 학생 퇴학사건 당시 서대문형무소에 미결수 신분으로 수감되었다가 10월 4일 서울지방법원 결심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되었다.
☞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퇴직사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 퇴학사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