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령요소
生靈要素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인체가 육신에게 주는 요소.
[내용] 영인체는 인간의 육신의 주체로 창조된 것으로서 영감(靈感)으로만 감득되며, 하나님과 직접 통할 수 있고, 천사나 영계를 주관할 수 있는 무형실체로서의 실존체이다. 영인체는 영인체의 마음인 생심과 영인체의 몸인 영체(靈體)로 되어 있다. 생심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영인체의 중심부분이다. 이러한 생심의 기능은 진, 선, 미, 애의 가치를 추구한다. 영인체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소와 육신으로부터 오는 생력요소(生力要素)가 수수작용(授受作用)을 하는 가운데서 성장한다.
영인체는 육신으로부터 생력요소를 받는 반면에 육신에게 생령요소(生靈要素)를 돌려보낸다. 인간이 신령(神靈)에 접함으로써 무한한 기쁨과 새로운 힘을 얻어서 고질(痼疾)이 물러가는 등 그 육신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은 그 육신이 영인체로부터 생령요소를 받기 때문이다. 한편 악인(惡人)에 있어서도 그의 본심이 선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그 생령요소가 항상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인체는 지상의 육신을 터로 하여서만 성장하므로 영인체와 육신과의 관계는 마치 열매와 나무와의 관계와 같다.
☞ ‘생력요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