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팔선
三八線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한반도가 일제강점기로부터 벗어난 해방 직후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게 된 군사분계선.
[내용] 삼팔선은 일본군의 항복과 무장해제를 위하여 이남에 주둔한 미군, 이북에 주둔한 소련군에 의하여 잠정적으로 설정된 군사분계선이다. 그러나 동서냉전의 흐름에 휩쓸려 결국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분계선으로 고착화되었다.
삼팔선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받은 한민족이 겪게 되는 필연적인 섭리의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나님은 재림을 약속한 예수님이 한국에서 탄생하도록 준비하기 위한 섭리의 일환으로 민주세계인 남한과 공산세계인 북한을 선과 악으로 각각 분립하였다. 『원리강론』의 제6장 재림론에서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한국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일선인 동시에 사탄이 가장 미워하는 일선이 되어서 민주와 공산의 두 세력은 여기에서 서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니, 그 부딪치는 선이 바로 삼팔선(三八線)이다. 즉 한국의 삼팔선은 이러한 복귀섭리(復歸攝理)에 의하여 형성된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