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Samue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의 사사.
[내용] 이스라엘의 신앙과 생활을 지도한 경건한 지도자이자 이스라엘 최후의 사사였다. 사무엘상 2장을 보면, 사무엘은 자녀가 없는 그의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에게 간절히 서원함으로써 탄생하게 되었다.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에게 헌신하는 자, 곧 나실인으로 바칠 것을 약속하였고 이를 지키기 위하여 성막이 있던 실로의 제사장 엘리에게 어린 사무엘을 데려갔다.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막을 지켰다.
성장한 사무엘은 이후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 간주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사무엘은 나이가 들어 그의 아들 요엘과 아비야를 사사로 세웠다는 내용이 사무엘상 8장에 언급되고 있다.
사무엘과 달리 두 아들은 뇌물을 받고 재판을 공정하게 하지 않는 등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며,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의 왕을 요청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사울을 왕으로 세워 기름을 부었으나,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음으로써 이후 다윗을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왕으로 세우게 되었다. 사무엘상 25장을 보면, 사무엘은 라마에 있는 자택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사무엘은 『원리강론』에서 사사, 예언자, 선지자로 언급되고 있다.
☞ ‘선지자’, ‘사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