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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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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822

박정화

朴正華

항목체계 인물

성별 생년월일 1912년

[정의] 흥남감옥에서 전도된 옥중제자의 대표로서 참아버님과 남하한 이후로 변절을 거듭한 사람.

[내용] 참아버님이 흥남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총반장으로 있으면서 참아버님을 재림주로 모시는 제자가 되었다. 참아버님을 옥중의 성자로 증거하기도 했다. 또한 참아버님의 말씀을 받아 ‘원화원 이상(圓和園 理想)’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지만 분실됐다. 1950년 8월 2일 만기 출옥한 뒤 평양에서 지내다 치안대에 붙들려 가서 고문을 받고 발목을 다쳤다. 외사촌 누님의 집에서 피난도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12월 참아버님이 옥중 제자의 대표로서 천사장격으로 세워 함께 남하하였다. 부상당한 자신 때문에 피난길이 지체되자 참아버님에게 자신을 두고 남하할 것을 청했으나 참아버님이 손수 자신을 업고 고개를 넘었다고 간증하였다. 1951년 1월 20일 경주에 도착한 후 요양 차 참아버님과 일시 작별하고 1953년 5월에 부산에서 재회하였다. 이후 9월 17일 참아버님이 상경할 때 함께 상경하였다. 1956년 3월 28일 서진광산으로 가서 일하다가 1962년 7월 변절하였다. 이후 엄덕문의 누이동생과 재혼하여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1981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다시 교회에 출석하였으나 『야록 통일교사』라는 책을 출판하며 교회를 반대하였다. 이후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1995년 일본에서 『나는 배신자』라는 책을 출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