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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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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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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초기 기독교의 사도.

[내용] 초기 기독교의 사도로서 광범위한 선교활동을 펼쳐 기독교 확산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바울은 소아시아 킬리키아지방의 중심도시 타르수스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났다. 학계에서는 그의 출생 연대를 기원후 5년경으로 보고 있으며, 출생 지역을 감안할 때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엄격한 유대교 바리새파 율법 교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수준 높은 교양과 지식을 갖춘 인물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알고 있었던 그는 한때 예수님운동을 펼치던 자들을 박해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지만, 극적인 회심 경험을 한 이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사도로 변모하였다.(사도행전 9:3-22) 그는 세 차례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 선교여행을 다니며 교회를 세우고 신도들을 관리하였는데, 이러한 그의 선교는 초기 기독교가 세계종교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바울이 당시 여러 교회의 신도들에게 쓴 서신들이 신약성서에 기록되면서 초기 기독교 생활과 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헌의 역할을 한다. 바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함에 있어서 그의 부활사건을 신학적 중심에 두고, 누구든지 예수님의 부활에 담긴 구원의 복음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참부모님은 바울이 회심 경험을 통해 예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 영계에 대한 확실한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예수님과의 심정 일체의 기대 위에서 복음의 진리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놀라운 선교의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 ‘이신칭의’, ‘회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