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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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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803

바벨탑

바벨塔 / Tower of babel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창세기 11장에 언급된 바빌로니아의 높은 탑.

[내용] 창세기 11장 1절부터 9절의 내용을 보면, 사람들이 벽돌로 견고한 성읍을 건설하고 하늘에 닿을 정도의 높은 탑을 쌓아 이름을 떨치려고 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막기 위해 언어를 혼잡하게 하고 그 지역을 바벨(Babel)이라고 칭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쌓은 높은 탑을 바벨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학자들은 창세기 기자(記者)가 실제 바빌로니아 왕국에서 건설되었던 탑 형태의 신전인 지구라트(Ziggurat)를 보고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라고 본다. 본래 바빌로니아에서는 이 탑을 신(神)의 문(門)을 뜻하는 ‘밥일루(Bab-ilu)’라고 불렀으며 히브리어로는 ‘바벨(Babel)’이 된다. 그런데 바벨이 히브리어로 ‘혼동시키는’을 뜻하는 ‘balal’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혼돈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리강론』은 범죄를 저지른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의 후손인 가나안족들이 사탄의 뜻을 높이려고 바벨탑을 쌓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늘 편에 있었던 셈과 야벳의 족속들이 이 공사에 협조하려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이 사탄의 일을 돕지 못하도록 언어를 혼잡하게 한 것이다. 또한 재림하는 주님을 부모로 모시고 사는 이상세계가 도래할 때에는 바벨탑의 경우와는 반대로 세계의 수많은 언어가 재림주가 사용하는 언어로 통일되어야 한다. 재림주인 참부모가 한국에서 현현하였기 때문에 이 언어는 자연히 한국어가 된다.

☞ ‘함’, ‘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