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치국
文致國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성별 남
생년월일 1870.9.2(음)
[정의] 참아버님의 조부(祖父).
[내용] 문정흘의 장자로 1870년 9월 2일 출생하여 참아버님의 부친인 문경유 충부님을 낳았다. 『정감록』의 예언에 따라 후일에 한국에 정인이 올 것을 믿었다. 바른 삶을 살면서 선행을 쌓고 손님에게 온정을 베푸는 등 덕망이 높아 주위 이웃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특히 1919년 3·1만세운동으로 일본 경찰의 감시가 삼엄하고 흉년으로 살림이 어려울 때에도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켜야 한다며 한문선생을 사랑채에 불러 서당을 열었다. 셋째 아들인 문윤국이 목사가 된 이후 독립자금을 준비할 때에도 집안의 땅을 저당 잡아 도움을 주었다. 손자인 참아버님에 대해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이니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돕도록 하라.”고 당부하는 등 남다른 예지력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