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빈
文正彬
항목체계 인물
성별 남
[정의] 흥남감옥에서 전도됐으며 참아버님의 남하 노정을 함께 출발한 제자.
[내용] 함흥도청 공무원 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부하직원의 과실 때문에 흥남감옥에 수감되었다. 참아버님과 같은 감방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영계의 인도로 참아버님을 모시게 되었다. 만기 출옥하여 면회를 오가며 참아버님의 출소를 기다리던 중 한국동란이 발발하였다. 참아버님은 흥남감옥에서 나와 평양으로 향하는 길에 문정빈의 집에 들러 식사를 하였다. 이후 문정빈은 아내와 두 아들에게 작별을 고하여 참아버님을 따라 평양으로 향했다. 평양에서 김원필을 도와 식구들의 소식을 찾는 활동을 하였으며, 박정화를 찾기도 하였다. 참아버님 고향에 기별을 전하러 간 김원필의 모친 김형복을 기다리느라 잔류하면서 평양에서 남하할 때 참아버님 일행과 헤어진 후 소식이 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