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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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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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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를 위한 기대

메시아를 위한 基臺 / Foundation for the messi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이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해 조성해야 하는 기대.

[내용] 메시아를 위한 기대의 의미

메시아는 인류의 참부모로 강림한다. 그가 인류의 참부모로 강림해야 하는 이유는 타락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인류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여 원죄를 청산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려면 반드시 참부모 메시아를 맞아 그를 통해 원죄를 청산해야 한다. 인류가 메시아를 맞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탕감조건을 세워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해야 한다. 탕감조건은 본연의 위치와 상태를 상실하게 된 것과 반대의 경로에 의하여 세워져야 하므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은 아담이 창조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던 경로를 탕감복귀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아담이 창조목적을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두 가지의 조건을 갖추어야 했다. 첫째, 아담은 믿음의 기대를 조성해야 했다. 아담이 믿음의 기대를 조성하는 인물이었으며, 그 믿음의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했다. 아담은 일정한 성장 기간 동안 이 믿음의 조건을 세우는 것으로서 그의 책임분담을 수행해야 했다. 그런데 이 성장 기간은 수로써 된 것이므로 이 기간은 수를 완성하는 기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둘째, 아담은 실체기대를 조성해야 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그의 성장 기간을 다 거침으로써 믿음의 기대를 세웠더라면, 그는 그 기대 위에서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실체기대를 조성함으로써 창조본성을 완성한 말씀의 완성 실체가 되었을 것이다.

아담은 이와 같은 완성 실체가 되어 하나님의 제1축복인 개성 완성을 이룬 남성이 될 수 있었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위와 같은 경로에 의하여서 창조목적을 완성하였을 것이므로 타락한 인간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의 기대를 세운 터전 위에서 실체기대를 이루어야 한다. 또한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그 범위에 따라 가정적, 민족적, 세계적인 기대가 있으며 메시아는 이 기대 위에 서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믿음의 기대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타락하였기 때문에 믿음의 기대를 세우지 못하게 되었고, 따라서 그는 말씀의 완성 실체가 되지 못하여 창조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타락한 인간이 창조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기준을 복귀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인간조상이 세우지 못하였던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해야 한다.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탕감조건을 세워야 한다.

첫째, 중심인물이 있어야 한다. 아담이 믿음의 기대를 세우는 인물이 되지 못하고 타락한 이후 하나님은 믿음의 기대를 복귀할 수 있는 중심인물을 찾아 나왔다. 타락한 아담 가정에서 가인과 아벨로 하여금 제물을 바치게 하였던 것도 이러한 중심인물을 찾아 세우기 위함이었고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그리고 여러 왕들과 세례 요한 등을 소명했던 것도 그들을 이러한 중심인물로 세우기 위함이었다.

둘째, 조건물을 세워야 한다. 아담은 믿음의 기대를 세우기 위한 조건으로 하나님이 주었던 말씀을 불신하여 잃어버렸다. 그래서 타락한 인간은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대신하는 조건물이 필요하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은 만물보다 거짓된 입장에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구약 이전시대에는 제물 또는 그 제물을 대신한 방주 등의 만물을 조건물로 세워서 믿음의 기대를 세우고자 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대는 인간의 불신으로 인해 사탄의 침범을 당한 만물을 복귀하는 기대도 되는 것이다. 그리고 구약시대에 있어서는 율법의 말씀 또는 그 말씀을 대신한 법궤나 성전 혹은 중심인물 등이 이 기대를 조성하기 위한 조건물이었다. 또 신약시대에 있어서는 복음 말씀의 실체인 예수님이 믿음의 기대 조성을 위한 조건물이었다.

셋째, 수리적인 탕감기간을 세워야 한다. 아담이 믿음의 기대를 세우기 위한 성장 기간은 12수, 4수, 21수, 40수 완성 기간이다. 각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사위기대의 각위가 3단계 성장 기간을 통과해 완성하므로 12수 완성 기간이다. 3단계 성장과정을 거쳐 4단계에 완성하므로 4수 완성 기간이다. 하늘 수 3과 땅 수 4를 합한 7수를 3단계 성장 기간 동안 완성해야 하므로 21수 완성 기간이다. 성장 기간의 각 단계가 다시 3단계로 구분되면, 모두 9단계가 된다. 그래서 10단계에서 완성하게 되고, 사위기대의 각위가 10단계를 거쳐서 완성하므로 40수 완성 기간이다. 따라서 복귀섭리의 역사에는 이러한 수리적 기간들이 반복되어 나타나게 되었다.

실체기대

타락한 인간이 창조목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기대를 복귀한 터전 위에서 인간조상이 이루지 못하였던 완성 실체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메시아를 통하여 원죄를 벗지 않고서는 완성 실체가 될 수 없다. 타락한 인간은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한 터전 위에서 실체기대를 세움으로써 이루어지는 메시아를 위한 기대 위에 서야 비로소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것이다. 타락한 인간은 메시아를 맞아 원죄를 벗고 인간조상의 타락 전 입장으로 복귀된 후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하고 메시아와 일체가 되어 인간조상이 타락함으로써 걷지 못하고 남아졌던 성장 기간을 다 지나야 완성 실체가 될 수 있다.

실체기대를 세우기 위해 타락한 인간이 세워야 할 탕감조건은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이다. 인간조상은 타락하여 원죄를 지니게 됨에 따라 창조본성을 이루지 못하고 타락성을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타락한 인간이 메시아를 맞아 원죄를 벗고 창조본성을 복귀하기 위한 실체기대를 세우려면 먼저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워야 한다.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은 타락성을 가지게 된 경로와 반대의 경로를 취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인간조상은 천사장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그로부터 타락성을 계승하게 되었으므로 타락한 인간이 이를 벗기 위해서는 탕감복귀원리에 의하여 타락성을 가지게 되었던 것과 반대의 경로를 취하는 4가지의 탕감조건을 세워야 한다.

첫째, 천사장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던 아담을 사랑하지 못하여 타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은 입장을 취하지 못하는 타락성이 생겼다. 그러므로 이 타락성을 벗기 위해서는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장자인 사탄 편 인물이 아담의 입장에 있는 차자인 하늘 편 인물을 사랑하여서 하나님의 입장과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한다.

둘째, 천사장이 하나님에게 더 가까웠던 아담을 중보로 세워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 하지 않고 도리어 아담의 위치를 취하려다가 타락하였기 때문에 자기 위치를 떠나는 타락성이 생겼다. 그러므로 이 타락성을 벗기 위해서는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사탄 편 인물이 아담의 입장에 있는 하늘 편 인물을 중보로 세워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자기 위치를 지켜야 한다.

셋째, 천사장은 자기를 주관해야 할 인간, 즉 해와와 아담을 역주관함으로써 타락하였기 때문에 주관성을 전도하는 타락성이 생겼다. 따라서 인간이 이 타락성을 벗기 위해서는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사탄 편 인물이 아담의 입장에 있는 하늘 편 인물에게 순종굴복하여 그의 주관을 받는 입장에 섬으로써 주관성의 법도를 바로 세워야 한다.

넷째,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선한 뜻을 하나님은 아담에게 전하고, 아담은 또 해와에게 전하고, 해와는 다시 천사장에게 전하여 선을 번식해야 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천사장은 따먹어도 좋다는 불의의 뜻을 해와에게 전했고, 또 해와는 그것을 아담에게 전함으로써 타락하였기 때문에 죄를 번식하는 타락성이 생겼다. 그러므로 이 타락성을 벗기 위해서는 천사장의 입장에 있는 사탄 편 인물이 자기보다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서 있는 하늘 편 인물의 상대적인 입장에 서서 그로부터 선한 뜻을 전해 받음으로써 선을 번식하는 입장을 조성해야 한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위한 섭리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기 위해 아담 가정에서부터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도록 섭리했다. 원래 아담이 믿음의 기대를 위한 중심인물이 되어야 했지만 타락의 장본인이 됐으며, 하나님과 사탄의 두 주인을 섬기는 입장이 됐으므로 중심인물이 될 수 없었다. 그 대신 그의 장자 가인과 차자 아벨을 각각 사탄 편과 하늘 편으로 분립하여 세워서 그들을 통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우도록 섭리했다. 아벨이 아담 대신 제사에 성공하여 믿음의 기대를 세우고 실체기대의 하늘 편 인물로 결정되었다. 이제 사탄 편 인물 가인이 하늘 편 인물 아벨에게 순종굴복하여 실체기대를 세워야 했다. 그러나 가인이 아벨을 살해하여 아담 가정을 중심한 섭리는 실패했다.

하나님은 다시 노아 가정에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도록 섭리했다. 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짓고, 40일 홍수심판을 통해 믿음의 기대를 세웠다. 노아의 차자 함이 노아와 심정 일체를 이루어 실체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어야 했으나 노아의 벗은 몸을 부끄러워함으로써 타락성을 자증하여 노아 가정을 중심한 섭리는 실패했다.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 가정에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도록 섭리했다. 아브라함이 번제에 실패하였으나 이삭번제를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이 심정 일체를 이루어 함께 제사를 지냄으로써 믿음의 기대를 복귀했다. 이 기대 위에서 사탄 편인 이삭의 장자 에서가 하늘 편인 이삭의 차자 야곱에게 순종굴복하는 조건을 세움으로써 실체기대를 복귀했다. 그럼으로써 메시아를 위한 가정적인 기대가 완성되었다. 하나님은 그 후손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하고, 그들에게 메시아 예수님을 보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세워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세우도록 섭리했다. 모세는 40년의 기간을 통해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고 실체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늘 편 중심인물인 모세에게 순종굴복하여 실체기대를 완성함으로써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이루어야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불신으로 3차까지 연장됐으며, 결국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가나안에 입성하여 실체기대를 세우고 메시아를 위한 민족적인 기대를 완성했다.

드디어 예수님이 강림하였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메시아를 위한 세계적인 기대를 완성하고 그 기대 위에서 메시아 예수님을 맞이해야 했다. 세례 요한이 믿음의 기대를 복귀하고 실체기대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불신함으로써 실체기대의 중심인물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그리하여 제1차 섭리는 실패했다. 이제 예수님이 세례 요한의 자리에 서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복귀하고 메시아를 위한 세계적 기대를 완성하여 그 기대 위에 메시아로 서서 복귀섭리를 완성해야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불신하여 제2차 섭리도 실패함으로써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려 운명한 후 부활하여 메시아를 위한 영적인 기대를 이루어 영적인 메시아로 서서 영적인 구원섭리를 완성했다. 그리하여 제3차 섭리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완성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재림 메시아가 강림하여 메시아를 위한 실체적인 기대를 완성한 기반 위에서 전체 복귀섭리를 완성하여 창조이상세계를 복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