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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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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668

메시아

Messiah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의 죄악 세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를 창건하는 구세주.

[내용] 메시아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와 유사한 아람어 단어로서 그 문자적 의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며,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을 가리켰다. 기름 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는다는 상징성을 가졌으며 보통 대제사장, 예언자, 왕 등을 의미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선지자들의 예언에 의하여 장차 이스라엘을 구원할 구세주가 왕으로 출현하기를 기다렸다. 메시아라는 단어는 점차 이스라엘을 구원할 왕으로서 구세주 또는 구원자를 의미하게 되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메시아사상이다. 이러한 메시아로 강림한 사람이 예수님이었다. 그러나 유대교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믿지 못하여 그를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았고, 부활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기독교가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에서 중심종교가 되었다. 그리고 기독교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 왔으며, 이것이 기독교의 재림 메시아사상이다.

이러한 유대교의 메시아사상과 기독교의 재림 메시아사상은 모두 메시아를 중심으로 타락한 인간과 세계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섭리과정이다. 메시아로 강림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고 영적 구원섭리만을 이룸으로써 인류는 메시아의 본질과 사명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 기독교가 기다려 온 재림 메시아로 강림한 분이 참부모님이며, 따라서 참부모님에 의해서 메시아의 본질과 사명이 명확히 밝혀졌다. 메시아를 중심한 하나님 복귀섭리역사의 목적이 재림 메시아 참부모님에 의해 성취되었다.

인간에게 메시아를 통한 구원이 필요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된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가 이루어져 구원섭리 곧 복귀섭리가 필요 없으며, 따라서 메시아도 필요 없다.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완성하여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가 되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들을 번식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대가족을 형성하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인 지상천국을 건설했을 것이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인류의 참부모이자 하나님의 참사랑과 진리로 지상천국을 통치하는 만왕의 왕이 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무형의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아담과 해와는 피조세계에 유형의 하나님으로 현현하여 피조세계를 실체적으로 주관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창조이상세계에서 자녀인 인류와 사랑을 주고받으며 영원히 기쁨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성장 기간 중에 천사장 누시엘과 비원리적인 불륜한 사랑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타락하여 사탄의 자녀로 전락하고 원죄를 갖게 되었다.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후손인 인류는 모두 원죄를 가진 타락한 인간으로서 죄악의 타락세계를 이루어 놓았으며, 그것을 보는 하나님은 슬픔과 고통의 하나님이 되었다. 하지만 참사랑의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하여 창조이상세계를 이루고자 복귀섭리의 역사를 진행하여 왔다. 인류의 역사는 구원섭리역사, 곧 복귀섭리역사이며 그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성취된 창조이상세계인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하나님 복귀섭리의 핵심은 사탄의 자녀로 전락하여 원죄를 가진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낳아 원죄를 청산하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메시아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 복귀섭리역사의 목적을 이루고자 지상에 강림한다.

메시아는 하나님이 다시 창조한 새로운 인간시조로서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아들과 딸로 탄생한다. 그들은 성장 기간을 거쳐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완성한 참부모가 되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자녀로 다시 낳아 원죄를 청산해 주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시켜야 한다. 이것은 마치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번식한 것과 같다.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또한 재창조섭리이므로 태초의 창조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메시아는 하나님이 다시 창조한 참된 인간시조로서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 완성한 참부모이다. 메시아의 본질은 참부모 메시아이다.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야 할 첫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였으므로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참부모가 될 새로운 인간시조 남녀를 다시 창조하여 탄생시켜야 하는 것이다.

아담과 해와가 사탄과 비원리적인 혈연관계를 맺은 것이 원죄이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의 원죄는 혈통을 따라 유전되므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원죄를 청산할 수 없다. 타락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하나님 직계 혈통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만 원죄를 청산하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할 수 있다. 메시아는 인류를 거듭나게 할 참부모인 것이다.

나아가 참부모 메시아는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한 인간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인 지상천국을 건설해 나아간다. 이것을 위하여 참부모 메시아는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본연의 참된 가정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참된 민족과 참된 국가 그리고 참된 세계를 이루어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한다. 지상천국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 메시아가 통치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참부모 메시아는 종교의 영역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정치·경제·문화 등 인간 삶의 전 영역을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한 창조본연의 상태로 복귀하고 재창조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참사랑과 진리로 지상천국을 통치하는 만왕의 왕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참부모 메시아는 무형의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유형의 하나님으로 현현하여 영계와 육계의 전 피조세계를 실체적으로 주관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를 완성하고 창조목적을 이루어 드리게 된다. 하나님은 그 세계에서 다시 사랑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참된 인간시조인 메시아를 보내기 위해서는 메시아를 위한 기대가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이루지 못한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를 탕감복귀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믿음의 기대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탕감복귀하는 조건을 세우는 것이며, 실체기대는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이란 모자협조를 통해 사탄에게 빼앗긴 장자권을 탕감복귀하는 조건으로서 사탄 편인 가인 입장에 있는 장자가 하나님 편인 아벨 입장에 있는 차자에게 순종굴복하는 것이다.

이 섭리를 완성한 가정이 아브라함 가정이다. 아브라함이 실수하였으나 그와 일체된 이삭을 대신 세워 믿음의 기대를 세웠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도움으로 이삭의 장자 에서가 차자 야곱에게 순종굴복하는 조건을 세움으로써 어른으로서 장자권을 복귀하여 실체기대를 세웠다. 그러나 거짓사랑으로 인한 타락의 장소인 복중에서 장자권 복귀가 이루어져야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하나님의 혈통을 가진 메시아가 잉태되고 탄생할 수 있다.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에 의해 쌍둥이를 임신한 다말이 출산할 때, 먼저 나오려던 장자 세라를 밀치고 차자 베레스가 먼저 나와 장자가 되었다. 복중에서 장자권이 복귀된 것이다. 이것을 복중복귀라고 한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 기대 위에서 사탄의 참소조건 없는 하나님 직계 혈통의 메시아를 잉태시키고 탄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사탄 세계는 국가를 이루고 있으므로, 장자권을 복귀한 혈통의 후손들이 약 2천 년에 걸쳐 민족과 국가를 이루어야 하나님은 그 터전 위에서 메시아를 보낼 수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과 국가의 터전 위에서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가 예수님이었다. 예수님은 새로운 참된 인간시조로서 하나님 직계 혈통의 아들 독생자이며, 아담을 대신하는 제2차 아담으로서 장차 참부모가 되어야 할 메시아로 탄생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낼 하나님 직계 혈통의 딸인 제2차 해와 입장의 독생녀를 신부로 맞아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로 완성하여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시키고, 지상천국을 건설하여 만왕의 왕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메시아로 강림한 예수님을 불신하여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았다. 독생녀는 강림하지 못하였고, 예수님은 참부모가 되지 못한 채 운명했다. 그러나 십자가의 탕감조건으로 부활하여 영적 구원섭리를 완성했다. 예수님은 성신과 함께 영적으로 참부모의 형을 갖추어 자신을 믿는 타락한 인간들을 하나님의 양자로 복귀하고, 육신을 벗은 후에는 낙원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실체의 참부모가 아니므로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직계 자녀로 중생시켜 원죄를 청산하고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할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 복귀섭리의 목적인 창조목적이 완성된 것은 아니므로 그것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이 재림하여 어린양 혼인잔치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것이 재림 메시아사상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창조목적의 완성을 위해서 다시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참된 인간시조로서의 아들과 딸을 재림 메시아로 창조해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님 이후 2천 년의 실체적 동시성시대를 지나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참된 인간시조 문선명 참아버님과 한학자 참어머님을 재림 메시아로 강림케 했다. 참아버님은 예수님이 성장할 때까지의 승리적인 기반 위에서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유일한 아들, 곧 독생자로 왔으며 참어머님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가진 유일한 딸, 곧 독생녀로 탄생했다. 양위분은 고난의 탕감복귀노정을 승리하고 하나님과 일체를 이룬 참부모가 되어 만왕의 왕이며, 유형의 하나님으로 완성했다. 그럼으로써 양위분은 타락한 인간을 중생시키고, 지상천국인 천일국을 개문하였으며, 하나님을 해방해 드리는 재림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했다. 참아버님은 2012년 음력 7월 17일 성화한 이후로 참부모님은 천상과 지상에서 함께 하나님의 섭리를 주관한다.

참부모님은 메시아의 개념을 확장시켰다. 참부모를 통해 중생한 축복가정들에게 종족을 구원하는 메시아, 곧 종족메시아가 되라고 축복했다. 참부모님은 천주를 구원하는 천주적 메시아이며, 축복가정들은 종족을 구원하는 종족메시아이다. 축복가정들은 천주적 메시아인 참부모님을 따라서 종족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