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디아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가룟 유다를 대신해 12제자 중 하나로 택함을 받은 사도.
[내용] 죽은 가룟 유대를 대신하여 제비를 뽑아 사도로 선택된 인물이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 16절부터 26절을 보면 사도 11명이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예수님을 증거 할 새로운 사도를 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은 다음부터 승천할 때까지 늘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 중에서 바사바(Barsabbas)라는 인물과 맛디아라는 인물을 찾았고, 둘 중에서 제비뽑기를 하여 맛디아를 새로이 12사도 중 한 명으로 뽑았다. 맛디아는 히브리어 마티티아(Mattithiah)에서 유래하여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그는 사도가 된 후 곧바로 예루살렘을 떠나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열심히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리스 전승에 따르면 터키 중앙에 해당하는 카파도키아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한 이후로 카스피해(海) 지역을 다니며 전도를 하다가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하였다고 한다.
맛디아가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12제자 중 한 명이 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예정은 절대적이나 뜻 성사에 대한 예정은 상대적임을 보여 준다. 즉 하나님이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루려는 절대적인 뜻을 중심하고 어떤 인물이나 민족을 세우더라도 그들이 자기의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하면, 뜻 성사는 이루어질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뜻에 대한 예정은 절대적이므로 하나님은 실패한 그들을 대신하여 반드시 새로운 사명자를 세워 다시금 뜻을 성사시키려 하는 것이다.
☞ ‘뜻에 대한 예정’, ‘뜻 성사에 대한 예정’, ‘가룟 유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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