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主義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과학적사회주의에 입각한 사상.
[내용]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이론을 후대의 학자들이 이어받으며 나타난 다양한 이론군(群)을 가리킨다. 정치적으로는 계급투쟁 이론, 역사적으로는 유물사관, 경제적으로는 노동가치설과 잉여가치설, 그리고 철학적으로는 변증법적 유물론 등을 포괄하며 방대한 세계관을 제시한다. 핵심은 소위 과학적사회주의로 일컬어지는 변증법적 유물사관이다. 마르크스는 인류 역사가 생산 활동, 즉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에 의해 발전해 왔다고 주장한다. 생산력이 높아지면 생산관계에 모순이 생기면서 낡은 생산관계가 붕괴되고 새로운 생산관계가 생겨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현실적인 힘이 바로 계급투쟁이다. 자본주의는 생산의 사회적 성격을 외면하고 사적소유(私的所有)에 천착하는 내재적 모순을 안고 있기 때문에 프롤레타리아에게는 계급투쟁을 통해 계급과 사적소유가 철폐된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의 주장은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한 번도 실현된 적이 없는 실패한 이론으로 간주된다.
☞ ‘마르크스’, ‘과학적사회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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