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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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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524

독일

獨逸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독일 선교는 1963년 미국에서 전도된 피터 코흐(Peter Koch)와 우르술라 슈만(Ursula Schumann)의 입국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이들은 미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었기 때문에 1964년 중반까지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초창기 독일의 선교사들은 주로 직장이나 교회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독일 선교활동의 첫 결실은 1964년 피터 코흐의 직장동료인 라이너 빈센츠(Reiner Vincenz)가 입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964년 12월은 독일 통일교회의 기념비적인 날이다. 정식으로 국가에 종교단체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등록된 것이다. 이로써 정식 종교단체로서 입지를 연 독일교회는 1965년 오스트리아에 선교사를 파견하였다. 그리고 1966년에는 라이너 빈센츠가 프랑스에 첫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이후로 21개 도시에 선교센터가 생겼으며, 백 명 이상의 전도사가 선교를 하게 되었다.

1972년에는 캄 베르크 주변 노이뮐레에 ‘원리’ 수련소가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에 『원리강론』이 독일어로 번역돼 12월 25일 출판되었다. 내적으로 식구 성장과 교회 기반을 다지면서 1973년부터는 세계적 선교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1975년 80명의 독일 선교사들이 세계 각처로 파견되어 137개국 선교지의 개척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정부와 사회단체로부터 반대에 부딪힐 때도 있었으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학술단체도 적극적으로 후원하였다. 새종교일치연구회, 세계평화교수협의회 등의 학술단체와 뉴호프 오케스트라 등의 예술단체 등을 통해 선교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

1987년 8월 베를린에서 세계 카프대회가 개최된 것은 독일 교회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독일 교회와 카우사 등 모든 기관이 총동원되어 매일 가두집회를 가졌고, 베를린 곳곳에 대량의 전단지를 뿌리는 등 적극적으로 선전활동을 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되었다.

유럽 선교의 중심국가로서 1992년 11월 참어머님께서 유럽의 4개국 8개 도시에서 세계평화여성연합 창설대회를 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그 성공적인 기반 위에 1993년 사광기 유럽협회장이 취임하면서 ‘하나의 유럽, 새로운 유럽, 위대한 유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독일을 중심한 유럽 전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유럽 선교는 물론 세계 선교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