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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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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522

독수리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별되지 않은 타락한 인간 가운데 찾아오는 사탄을 상징하는 표현.

[내용] 성경에 기록된 독수리는 성별되지 않은 타락한 환경과 사람을 찾아오는 사탄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누가복음의 맨 마지막 구절인 17장 37절에서 제자들이 “주여 어디오니이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고 대답할 때 등장한 상징이다. 『원리강론』은 이 구절을 예수님 재림의 장소에 대한 문답으로 보고 창세기 15장 10-11절에 쪼개지 않은 비둘기 위에 솔개가 내려온 사건과 연관하여 해석한다. 아브라함의 제단에 놓인 쪼개지 않은 비둘기 위에 솔개가 내려온 것은 성별(聖別)되지 않은 것에는 항상 사탄이 취하러 온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는 구절에서 주검은 성별(聖別)되지 않은 사망의 무리, 독수리는 사탄을 상징한다. 즉 성별되지 않은 타락한 인간들의 무리 가운데 사탄이 찾아와 임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하는 곳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사탄의 영원한 죽음이 맞부딪치게 되는 격전의 장이 될 것이므로 사탄이 임하는 사망의 무리에는 하나님을 찾는 생명의 무리들도 모이게 된다. 따라서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는 예수님의 표현은 재림주가 장차 사망의 환경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준비된 하늘의 성도들에게 현현할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 ‘재림론’, ‘비둘기’, ‘솔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