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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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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479

대동보안서 수난

大同保安署 受難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북한 평양의 대동보안소에 수감되어 103일 동안 겪은 수난.

[내용] 참아버님이 1946년 8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103일간 대동보안소에 수감되어 겪은 수난이다. 참아버님은 1946년 8월 11일 북한 당국으로부터 유사종교단체 지도자, 이승만 박사의 첩자라는 혐의로 체포되었다. 유동보안서(柳洞保安署)에서 고문을 받은 후 다시 기림리(箕林里) 대동보안서(大同保安署)에 수감되었다. 수감 당시에 참아버님은 재림섭리의 신부격 교단으로 예비된 복중교 교주 허호빈과 접선하여 향후의 진로를 일러 주고 보안서를 나가도록 노력하였다. 그러다가 허호빈에게 보낸 쪽지가 간수에게 발각되어 혹독한 문초를 당했다. 103일 기간 동안 소 생식기로 만든 매로 몰매를 맞았고, 벽이 새빨간 감방에서 일주일 간 밥을 안 주고 잠을 안 재우는 극악한 고문을 받았다. 11월 21일 소련 조사관의 심문 끝에 무죄로 판명됐고, 빈사지경이 된 상태에서 버려지듯 방면되었다. 이후 참아버님은 식구들의 극진한 간호 가운데 대야 가득 피를 토하는 등 사경을 헤매다 극적으로 회생하였다.

☞ ‘허호빈’, ‘복중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