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주관성
內的 主管性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과 심정적인 일체를 이루어 피조세계를 사랑으로 주관할 수 있는 성품.
[내용] 피조세계의 주관자의 입장에서 서기 위해 하나님의 심정을 닮아 피조세계를 사랑으로 주관할 수 있게 되는 성품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책임분담을 다하여 개성을 완성하고 가정을 완성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게 되면 피조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자리에 세우려 하셨다. 인간이 그러한 피조세계의 주관자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자격과 능력 그리고 성품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주관성(主管性)’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성상과 형상, 즉 내외 양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관성에도 내적 주관성과 외적 주관성이 있다. 내적 주관성은 다른 말로 심정적 주관성이라고도 하며, 인간이 하나님과 심정적 일체를 이룸으로써 하나님의 심정과 동일한 심정을 가지고 피조세계를 사랑으로 주관할 수 있는 성품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내적 주관성을 갖추게 될 때 피조세계에 대한 심정적 주관자가 될 수 있다. 반면에 외적 주관성은 과학에 의한 주관성을 의미하며 과학을 고도로 발달시켜 자연계 전체를 지속가능한 형태로 보호, 관리하는 가운데 안락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 ‘외적 주관성’, ‘제3축복’, ‘심정’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