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 섭리
南美大陸 攝理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남미대륙을 선의 주권으로 복귀하기 위한 제반 활동.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전 세계를 대륙에 기초한 단위로 구분하여 선교활동을 진행해 왔다. 남미대륙은 신중남미권역 5개의 지구 체제 전에 구분하였던 선교구역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중남미 권역은 1지구 1개국(브라질), 2지구 4개국(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3지구 7개국(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4지구 8개국(벨리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파나마), 5지구 13개국(앤티가바부다, 바하마, 바베이도스, 쿠바,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그레나다, 아이티, 자메이카,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트리니다드토바고, 세인트키츠네비스)으로 편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책임자는 1지구 고이치 사사키, 2지구 서성종, 3지구 이종문, 4지구 홍대희, 5지구 네오니다스 벨리아드가 공직을 맡고 있다.
참부모님은 1965년 남미를 처음 찾았다. 7월 3일부터 9일까지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방문했다. 1970년 미국, 일본, 독일의 선교사들을 남미로 파송하여 본격적인 선교에 돌입했다. 1995년부터 남미를 중요한 섭리지역으로 보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브라질과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걸쳐 있는 광대한 판타날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1995년 참부모님은 중남미 17개국을 방문하고, 이후 2001년까지 중남미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많은 활동을 전개하였다. 1996년 9월 신교를 대표하는 북미와 구교를 대표하는 남미를 하나로 만들기 위한 ‘세계평화신구국연합’을 창설했다. 이후 7년에 걸쳐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주요 4개국에서 판타날 섭리를 알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적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였다. 참부모님은 판타날과 자르딘에서 일련의 선언들을 통해 하나님과 인류 그리고 만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참부모님은 무엇보다 남미대륙에서 카우사와 아울라(AULA) 조직을 앞세워 하나님주의에 기초한 승공운동과 평화운동에 주력했다. 카우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티시아스 델 문도, 티엠포스 델문도 등 스페인어권 신문도 창간하였다.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브라질 등 10여 개국이 넘는 지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열어 승공사상을 교육하였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적극 환영하였으며, 가톨릭교회에서도 지지하였다. 10여 년에 걸친 카우사운동과 아울라운동은 남미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카우사운동은 2005년 천주평화연합 창설 이후 평화대사운동으로 이어져 남미에서 하나님주의를 중심한 평화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점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남미의 주종교인 가톨릭과 관계를 개선하였다. 한 예로서 2014년 1월 바티칸은 시리아 문제의 해결을 위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천주평화연합의 세계회장과 아르헨티나 지부장이 초청받아 참석하였다.
참부모님은 남미대륙에서 환경 파괴, 공해 문제, 식량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전개하였다. 판타날 등지에서 새소망농장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환경보전과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와 시범지역 운영, 교육을 통한 의식 변화 등이 시도되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 자르딘 새소망농장에 교육을 위한 대규모 시설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를 설립했다.
평화세계의 창건과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을 위한 인성 교육, 스포츠, 문화분야에서도 운동을 전개하였다. 판타날을 대표한 세네 축구클럽, 상파울루의 소로카바 체육클럽을 인수하여 북한과 체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세네 축구클럽은 판타날에서 6회 우승, 유소년 인성 교육과 인디오 낙후 마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참부모님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류공동체의 실현을 위해 섭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중남미이다. 참부모님은 개신교권의 북미와 천주교권인 중남미를 하나로 묶음으로써 평화세계의 건설을 앞당기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계의 모든 조직과 경제력을 동원해 중남미 국가들을 적극 지원하였다. 특히 우루과이에 호텔과 은행 등 많은 업체를 세우고 카우사와 아울라의 조직을 설립해 남북미의 승공운동과 통일운동을 전개하며 중남미 지도자들을 교육하였다.
참부모님은 브라질 자르딘을 중심으로 새소망농장을 세우고, 판타날과 푸에르토 레다지역을 시범적으로 개척하여 이상적인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자르딘에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를 세우고 세계 축복가정 40일 수련을 실시하는 한편 레다지역에 일본 출신 국가메시아들을 파송해 이상촌 건설을 추진하였다. 참부모님은 남미에서 상파울루 선언, 자르딘 선언을 발표하는 등 복귀섭리의 종결을 위한 여러 의식들을 진행하였다.
참부모님은 남미 판타날지역에 도로를 만들어 주고 29대의 구급차를 기증하였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도로 사정이 나빠 병이 나더라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사정을 알고 도로를 만들어 주고 구급차를 지원하였다. 또한 자르딘에 학교를 건립하고 인재를 교육하였으며, 나아가 미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텔레비전과 VTR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남미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자 하였다. 참부모님이 남미에 머무르면서 자르딘에 이어 많은 정성을 기울인 곳이 차코 지역이다. 차코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그랜드 차코지역의 일부로 면적은 25만 제곱킬로미터(750억 평)에 달한다. 1999년 8월 일본 출신 국가메시아들에게 차코지역에 있는 푸에르토 레다의 개척을 지시하였다. 레다는 차코에서도 사람이 살아가기에 가장 힘든 곳이었지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이상촌으로 건설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레다에 8만 헥타르의 땅을 구입해서 개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레다를 중심으로 모범적인 농장과 수산사업의 시설을 만들고 자연과 조화된 문화도시의 건설을 계획하였다.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남미 4개국은 사우스콘으로 불리며 관세를 철폐하고 공동시장을 형성하였다. 참부모님은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남미에 평준화된 모델국가를 만들고, 그것을 남미 전체로 확대하고자 하였다. 남미대륙의 섭리는 신중남미의 섭리로 이어져 중남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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