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金宗嬅
항목체계 인물
[정의] 흥남감옥 노정의 도화선이 된 평양시절 제자.
[내용] 참아버님이 1946년 평양에서 선교를 시작할 때 인연되어 입교하였다. 사촌동생인 김인주를 나최섭의 집으로 인도하여 전도했으며, 대동보안서 고난 이후 참아버님을 집으로 모셔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 씨 할머니의 옆집에 있었기 때문에 참아버님이 이 집에서 기거하면서 박 씨 할머니를 복귀하는 섭리를 할 수 있게 도왔다. 남편 정명선도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하던 집사로서 같이 참아버님을 모셨으나 배신하여 참아버님을 고발하였다. 참아버님이 자신의 가정을 파괴하였다고 주장하여 결국 참아버님과 김종화를 평양교도소에 수감되게 했다. 그 후 사회질서문란죄로 참아버님은 5년 형을 언도받았고, 김종화는 1년 형을 구형받았다. 김종화는 남편의 형님 덕분에 곧 출소하였으나, 참아버님은 흥남감옥으로 이감되어 흥남노정을 걷게 되었다.
☞ ‘김인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