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
基督敎의 本質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독일의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대표적 저서.
[내용] 『기독교의 본질』은 독일의 철학자이자 인류학자인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 1804-1872)의 대표적 저서들 중 하나이다. 1841년에 출판된 이 책에서 그는 신(神)의 존재를 인간 의식의 투영으로 간주함으로써 이후 무신론적, 유물론적 사상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간은 물질적으로 제한된 자원 속에서 살아가지만 인간의 의식만큼은 무한대의 지평으로 확대될 수 있다. 포이어바흐에 따르면 이러한 물질과 정신의 부조화 속에서 인간은 부족한 자원으로 인한 현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존재를 염원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의식 속에서 투영된 무한하고 이상적 존재가 바로 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종교라는 것 자체도 사회적, 경제적 여건에 의해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원리강론』은 헤겔 좌파인 슈트라우스나 포이어바흐 그리고 변증법적 유물론을 주창한 마르크스나 엥겔스 등의 사상이 근대 이후 가인형 인생관을 발전시켰고, 결국 이런 흐름이 공산주의 세계의 도래로 이어졌다고 본다.
☞ ‘가인형 인생관’, ‘아벨형 인생관’, ‘공산주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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