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일수
歸一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성장 기간의 9단계를 지나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돌아가는 10수를 의미.
[내용] 3단계의 성장 기간이 각 3단계로 세분화되어 9단계의 성장 기간을 지나면 완성권인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돌아가게 되며, 다시 1로 시작될 수 있기에 10수를 귀일수라고 한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인간은 소생기와 장성기 그리고 완성기의 3단계를 거쳐 완성되도록 창조됐다. 또한 각 단계가 다시 3단계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성장 기간은 총 9단계가 된다. 이와 같은 성장 기간의 9단계를 지나게 되면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돌아가 그와 일체를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품으로 되돌아가는 그 마지막 단계인 10수를 『원리강론』은 귀일수라고 부른다.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이 10수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역사 속에서 10수를 되찾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아담 이후 10대 만에 노아를 찾아 세운 것은 아담을 통해 이루려다가 못 이룬 뜻을 노아를 중심으로 복귀하여 하나님에게로 재귀일(再歸一)시키기 위한 10수 복귀의 탕감기간을 세우기 위함이었다. 또한 사위기대의 각위가 성장 기간의 10단계를 거쳐 40수의 수리적인 성장 기간을 완성하여 40수 완성 실체의 기대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성장 기간은 40수 완성 기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홍수 심판 때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후 노아가 비둘기를 내보낼 때까지의 40일 기간, 모세의 바로 궁중 40년, 미디안 광야 40년 등은 이 40수를 복귀하기 위한 탕감기간이었다.
☞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 ‘9수’, ‘40수’, ‘직접주관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