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해양천정궁
巨文道 海洋天正宮
항목체계 성지
건립시기 2011.9.12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324번지 거문도섬 호텔
[정의]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지어진 참부모님 공관.
[내용] 2011년 9월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지어진 참부모님의 공관으로 현재 수련원과 가족휴양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2003년 이후로 순천과 여수를 중심한 해양섭리가 활발했을 때, 참아버님은 거문도가 바다를 통해 새 진리를 세계로 전파하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거문도는 19세기 말엽에 영국 군대가 머물면서 러시아의 남한 진출을 저지한 섬으로 세계가 연결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거문도는 지리적으로 안온한 장소로 태풍이 불어도 평온을 유지할 수 있고, 곧장 바다로 나가게 되어서 육지와 해양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수·순천 섭리는 2002년 ‘제43회 참자녀의 날’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참부모님은 해양섭리 담당자에게 대한민국에 해양섭리를 정착시킬 장소를 찾으라고 지시하였고, 국내 전역을 조사한 결과 여수가 제1후보로 올랐다. 다음해인 2003년 1월 8일 참부모님은 처음으로 여수(현재의 청해가든)에서 여수 프로젝트의 추진을 지시하였다.
이어 참부모님은 2004년 4월부터 7월 21일까지 참아버님의 연세인 85세에 해당하는 85일 특별정성을 들이는 기간을 여수에서 가졌다. 참부모님은 청해가든에 머물 때 거문도를 자주 방문하였다.
참부모님은 2006년 12월 제주도와 거문도, 여수, 순천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일상해양산업을 중심으로 2006년 12월 거문도 관광개발사업에 참여를 결정하였고, 사업부지를 확보해 인허가를 추진하게 되었다.
2007년 10월 25일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일원으로부터 다도해의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의 승인을 받았고, 2007년 12월 27일 집단시설지군에 공원사업시행 허가를 취득하여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환경부 사전 영향평가 문화제지표 조사 등 다양한 심의와 절차를 걸쳐 2008년 8월 12일 여관동 건축의 허가를 받았고, 9월 초에 호텔사업 개업 승인을 받았으며, 9월 18일 참부모님이 거문도를 방문하여 부지를 성별하였다. 2011년 9월 12일 거문도에서 해양천정궁의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거문도 해양천정궁 관광호텔은 총예산 390억 원이 투입되었고, 공사기간은 8개월이 소요되었다. 거문도 해양천정궁호텔은 개발면적이 2만 5천878평방미터, 호텔 부지면적이 12만 532평방미터이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호텔동과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연회홀로 되어 있으며, 객실 30개와 세미나실 및 레스토랑과 연수시설을 갖췄다.
거문도 해양천정궁호텔 봉헌식은 식전행사(투리버스콰이어 공연, 통일그룹 활동의 동영상 상영)에 이어 크게 세 가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행사는 테이프 커팅으로 거문도지역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봉정 받으신 참부모님은 곧바로 거문도 해양천정궁호텔을 하늘 앞에 귀하게 봉헌하게 됨을 감사드리는 축도를 올린 후 테이프 커팅을 하였다. 그리고 천정궁호텔 내로 들어가서 전체를 성별하고 ‘원모평애재단(圓母平愛財團)’이라는 휘호를 내렸다.
두 번째로 이날의 본 행사인 봉헌식은 개식선언, 천일국가 제창, 송영섭 일본총회장의 보고기도, 일상해양산업의 경과보고, 축사, 세계회장의 환영사 및 참부모님 소개, 꽃다발 봉정, 참부모님 말씀,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의 행사는 기념 오찬식으로 참부모님이 거문도 해양천정궁호텔 봉헌을 축하하는 의미로 시루떡을 커팅한 후 보고기도, 평화대사 대표의 건배제의, 오찬, 축가가 이어졌다.
이날의 거문도 해양천정궁호텔 봉헌식이 있기까지 참부모님은 수십 년간 형언할 수 없는 역경과 고난을 헤치며 해양섭리를 개척하였다.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참부모님은 해양을 개척하며 섭리적으로 뜻 깊은 정성을 들였다. 또한 21세기 인류를 위한 식량자원의 보고가 해양임을 말씀 속에서 끊임없이 강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 오세아니아, 태평양 등 전 세계의 해양을 직접 개척하며 개발에 앞장을 섰다. 또한 자연과 친화를 이루고 하나님 창조의 오묘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해양과 관련된 수많은 취미산업을 개발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러한 참부모님의 섭리적 경륜이 여수에서 2시간에 이르는 바닷길을 따라 거문도까지 이르고, 거문도 삼산면 덕촌리에 현대식의 아름다운 해양천정궁이 세워졌다. 이곳은 가정연합 식구들은 물론 여수 지역민들, 더 나아가 2012 여수해양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던 여러 국가들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봉헌식을 앞두고 연일 행사의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섭리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축복가정 식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날씨였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기상청에서는 추석 연휴 내내 비 소식이 있다고 알렸으며, 5일 전에는 태풍 ‘꿀랍’이 제주해협을 지나 남해로 북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역 세부 날씨를 확인해 본 결과 9월 12일 거문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은 물론 선박 운항도 어렵다는 소식이 연일 계속되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9월 10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해협으로 북상 중이던 태풍이 소멸됐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9월 14일 정오 무렵부터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되었다. 이날 거문도 삼산면 덕촌리 주민들은 해양천정궁호텔이 자신들의 지역에 위치하게 된 것에 축복가정 식구들 이상으로 기뻐하며 동참하였다. 그리고 참부모님이 말씀을 시작하기 전에 경사스러운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우 다섯 마리를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