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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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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1-67

4음녀

四淫女 / Four adulterous wome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조상들 중에 포함된 4명의 음란한 여인들.

[내용]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조상들 중에는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등 4명의 여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첫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자녀를 낳은 여인들이다. 다말은 자신의 남편이 죽고 그 동생도 죽자 혈통을 계승할 목적으로 시아버지인 유다를 유혹하여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하였다. 라합은 여리고 성 기생으로서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을 숨겨 주었다. 룻은 남편이 죽자 시어머니와 함께 거하다가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는 다윗 왕과 동침하였고, 남편이 전쟁에서 죽은 후 다윗 왕의 아내가 되어 솔로몬을 낳았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 이런 여인들이 기록된 것은 예수님이 탕감복귀원리에 의한 혈통복귀의 섭리를 통하여 원죄 없는 독생자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해와가 아버지 하나님과 남편 아담을 속이고 타락하였으므로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 하늘 편 여성이 아버지와 남편을 속이고 하늘 편 자녀를 잉태 출산하고, 그를 협조하여 장자권을 복귀하는 섭리가 있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여성이 다말이었다. 야곱의 4째 아들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유다를 통해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하였으며, 출산할 때 차자가 장자를 밀치고 먼저 태어남으로써 복중에서 장자권을 복귀함으로써 메시아 탄생을 위한 혈통복귀의 섭리가 완성되었다. 이 기대 위에서 2천 년 후 탕감복귀원리에 따라 선택된 여성 마리아와 제사장 사가랴와 사이에서 원죄 없는 독생자 예수님이 잉태되고 탄생하였다. 마태복음의 기자는 예수님의 족보에 다말과 그와 유사한 입장의 여인들을 포함시킴으로써 마리아로부터 예수님이 탄생할 때에도 그러한 하늘의 섭리가 있었음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