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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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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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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광야노정

四十年 曠野路程 / Forty-year wilderness cours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스라엘 민족의 12지파 족장들이 40일 동안 여리고 성을 정탐한 후 불신의 보고를 함으로써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40년 동안 광야를 표류한 노정.

[내용] 이스라엘 민족이 정탐 40일 기간을 믿음과 순종으로 찾아 세우지 못함으로써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광야를 떠돌아다니다가 가데스바네아로 돌아온 40년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은 모세의 제2차 노정에 있어서 믿음의 기대에 침범한 사탄을 분립하여 제3차 노정에 있어서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기 위한 기간이었다. 따라서 이 광야 40년 기간을 오직 믿음과 충성으로 성막을 모시고 표류하다가 가데스바네아로 다시 돌아온 모세는 제3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위한 믿음의 기대를 세울 수 있게 되었고, 이 노정의 민족적인 실체헌제를 위한 아벨의 입장도 확립하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정탐 40일 노정을 믿음과 순종으로 찾아 세우지 못하고 불신과 반역으로써 실패하였으므로 성막을 위한 기대는 여전히 사탄의 침범을 당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제2차 노정을 위한 실체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성막을 충성으로 받들고 모셨던 모세의 성막을 위한 믿음의 기대는 여전히 남아져 있었기 때문에 그 터전 위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표류의 40년 기간을 믿음으로 세울 수 있는 기대가 되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변치 않는 신앙으로 성막을 받들고 있던 모세에게 순종굴복하여 정탐 40일에 침범한 사탄을 분립하는 기대를 세우면 성막을 위한 실체기대가 조성되는 동시에 성막을 위한 기대도 이루어지게 돼 있었다. 그리고 이 기대 위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을 중심한 모세를 받들고 가나안으로 들어갔으면, 그때에 제3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 있어서 실체기대가 이뤄지게 돼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광야 40년 표류기간은 모세에게 있어서 제3차 노정의 믿음의 기대를 세우기 위한 기간이었고, 이스라엘 민족에 있어서는 성막을 위한 기대를 세워서 제2차 노정에 있어서 그들이 모세를 받들고 성막을 건축하던 입장으로 돌아감으로써 제3차 노정의 출발을 위한 섭리를 이루기 위한 기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