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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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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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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광야노정

二十一個月 廣野路程 / Twenty-one-month wilderness cours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서 모세를 중심하고 출애급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걸었던 노정.

[내용] 모세를 중심으로 출애급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동하였던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이다. 제1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은 모세가 애급인을 죽이는 것을 보고 유대 민족이 모세를 믿고 따르는 노정이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이 모세를 불신하였기 때문에 이 노정은 출발도 해보지 못한 채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제2차 노정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출발을 위한 섭리로 하나님이 보여 준 3대 기적과 10재앙을 보고 모세야말로 하나님이 보낸 진정한 이스라엘의 영도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민족적인 믿음의 기대 위에서 아벨의 입장을 확립한 모세를 믿고 따르는 입장에 서게 되었기 때문에 드디어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일시적으로 모세에게 순종굴복하였다고 해서 그것으로 곧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타락성을 벗기 위한 탕감조건을 세우는 섭리노정에 사탄이 침범하여 오랜 섭리의 기간을 사탄에게 내주었던 것이므로 모세에 대하여 가인의 입장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이러한 기간을 민족적으로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이 광야노정의 전 기간을 두고 순종과 굴복으로 모세를 믿고 따라가야만 타락성을 벗기 위한 민족적인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에게 순종하여 광야노정을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민족적인 실체기대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

하나님은 제2차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에서 제1차 노정보다 더 큰 은사로써 출발을 위한 섭리를 했다. 그러나 제2차 노정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세워야 할 탕감조건은 더 가중되었다. 즉 제1차 노정에서는 그들이 모세를 믿고 따르기만 하였더라면 블레셋의 곧은길로 인도되어 야곱의 하란노정 기간 수인 21일간이면 가나안 복지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제2차 노정에서는 만일 그들이 블레셋 땅의 곧은길로 인도되면 전쟁을 보고 두려워하여 제1차 노정 때와 같이 다시 불신으로 돌아가 애급 땅으로 되돌아갈까 염려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않고 홍해를 건너고 시내광야를 돌아 21개월 걸려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노정으로 이끌었다. 그러한 노정을 21개월 광야노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