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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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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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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섭리

海洋攝理 / Ocean providence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부모님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해양을 기반으로 전개한 섭리.

[내용] 참부모님이 인간의 타락으로 사탄 세계에게 빼앗긴 해양의 환경을 복귀하고 인류공동체 실현을 위해 식량산업·해양취미산업의 육성 등을 목적으로 전개한 해양사업 일반이다. 참부모님은 하나님 복귀섭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창조를 역설하였다. 인간의 잘못된 이기심으로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만물세계는 고통을 받고 파괴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환경을 보호하면서 미래의 새로운 환경을 새롭게 개척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참부모님은 해양의 환경을 인류가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보호하는 동시에 개척해야 하는 공간으로 주목하였다.

해양섭리의 의의

참부모님의 해양섭리는 하나님이 태초에 구상한 평화의 인류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해양에 대한 참부모님의 비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미래의 인류를 위한 삶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미래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참부모님은 지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해양은 미래의 인류를 위한 생활의 중심이며 바다 속까지 생활공간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본래 해양을 중심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창조본연의 모습이다. 나아가 미래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도 해양이다. 미래에는 해양호텔, 수중주택, 어장빌딩 등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비한 여러 구상을 말씀하였다. 북극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보고 북극지방에 문화도시를 건설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또한 하나님을 중심한 해양관광산업과 취미산업도 구상하고 추진하였다.

참부모님은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대량으로 양식해 식량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보고 물고기의 대량 양식사업을 추진하였다. 육지에서도 물고기의 대량 양식이 가능한 지역에서 식량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특히 물고기를 가루로 만든 고단백 식량인 피시파우더(어분)를 개발하고 알래스카 코디악에 이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웠다. 참부모님은 남극에 있는 크릴새우를 잡아 파우더를 비롯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저개발국가들에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위해 크릴새우를 잡을 수 있는 배와 크릴새우를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공장, 그것을 공급할 수 있는 판매조직을 설립해 운영하였다. 통일교회의 세계적인 조직망은 저개발국가들에 크릴새우 파우더를 공급하는 통로가 되기도 하였다.

해양섭리의 중심지

참부모님의 해양섭리는 경기도 화성시 야목리 연못과 바닷가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참부모님은 1958년부터 식구들에게 직접 물고기 잡는 방법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며 미래의 해양섭리를 구상하였다. 이어 1963년 6월 26일 인천에서 천승호(天勝號)를 만들어 진수하였다. 이후로 한국의 해양섭리는 제주도와 여수, 거문도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1970년대 초반부터 제주도에서는 조선소와 양식장, 귤 농장 등을 운영하였다. 제주도의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지귀도(地歸島)를 매입하여 해양섭리의 기반으로 활용하였다.

2003년 이후에는 여수의 화양단지에 위치한 청해가든을 매입하여 수련소로 운영하였으며, 소호동에는 디오션리조트와 호텔을 세웠다. 2006년 11월 15일 거문도를 성지로 명명하고 해양천정궁을 건설하였다. 이후에도 제주도, 추자도, 거문도, 초도, 여수 등을 하나로 묶어 해양 레저산업을 전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태평양 해양섭리의 비전을 추구하였다.

미국에서도 글로스터와 알래스카, 하와이를 중심으로 해양섭리를 전개하였다. 글로스터는 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참치잡이 명소인데, 참부모님은 이곳에서 새벽부터 뉴호프(New Hope)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참치잡이에 정성을 들였다. 알래스카에서는 1979년 12월 국제수산회사(ISA)를 세워서 식량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양섭리를 전개하였다. 이어 하와이를 환태평양섭리의 중심지역으로 선포하고, 코나커피농장과 마우나케아의 훈련소와 학교를 세워 해양섭리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훈련시켰다. 참부모님은 미국 30개소에 해양교회를 만들어 수산사업과 해양 관광사업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았으며, 국제해양산업(I.O.E.)이라는 수산물 운수사업도 시작하였다.

참부모님의 낚시활동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려는 일념과 정성을 담은 섭리적 활동이었다. 하나님의 해방과 인류 구원을 위해 참부모님은 평생 낚시에 정성을 들였다. 낚시를 하며 해양호텔, 수중주택, 어장빌딩 등 다양한 해양사업을 구상하였으며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해양사업을 기획하였다. 고단백 식량인 피시파우더를 개발하고 생산하였으며, 크릴새우를 잡아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저개발국가들에 제공하는 등 구상을 실질적으로 실천하였다.

참부모님은 해양지도자의 양성을 위한 특별 수련회를 개최하고, 낚시대회를 주재하였다. 특히 일본 부인식구들은 2004년 11월 이후 68차례에 걸쳐 청해가든에서 40일 수련을 받으며 해양 지도자들로 거듭나는 교육의 과정을 거쳤다. 2001년 이후로 전 세계 낚시인들의 친목 도모와 낚시를 통한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낚시월드챔피언컵대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선박 건조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천승호 진수의 기반 위에 가라앉지 않는 배 원호프를 건조하였으며, 석고몰드 신건조공법을 개발하여 배를 만드는 마스터마린조선이라는 선박회사를 운영하였다. 2011년 2월 17일에는 석고몰드 공법과 유리섬유의 재질을 이용해 처음으로 건조한 천정호를 진수하기도 하였다.

참부모님은 해양섭리를 라스베이거스와 후버댐을 중심으로도 전개하였다. 도박과 환락의 상징인 라스베이거스를 선한 도시로 변화시켜 세계 복귀의 모델로 세우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그랜드캐니언, 후버댐,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특별한 정성을 들였다. 중남미에서도 습지 보존을 기반으로 한 해양섭리를 추진하였다. 참부모님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브라질 판타날이 80퍼센트 이상 고유의 모습 그대로 보전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촌을 세울 수 있는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많은 정성을 들였다. 남미대륙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을 급속냉동해서 세계 각 지역으로 판매할 것을 계획한 동시에 남미에 대규모의 양식장을 건립하고자 하였다. 남미는 북반구와 기후가 반대이므로 이를 활용한 낚시 관광사업도 구상하였다. 참부모님은 판타날지역에 의료와 교육을 지원하였고, 레다지역에는 문화도시를 건설할 레다프로젝트를 구상하였다.

또한 참부모님은 남미에 머무르면서 자르딘에 이어 차코지역에서도 정성을 들였다. 차코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그랜드차코지역의 일부로 면적은 25만 제곱킬로미터(750억 평)에 달한다. 1999년 8월 일본 출신 국가메시아들에게 차코지역에 있는 푸에르토 레다의 개척을 지시하였다. 레다는 차코에서도 사람이 살아가기에 가장 힘든 곳이지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은 이상촌을 건설하고자 하였다. 레다에 8만 헥타르의 땅을 구입해서 개발을 시작하였다. 레다를 중심으로 모범 농장과 모범 수산사업의 시설을 만들고 자연과 조화된 문화도시의 건설을 계획하였다.

참부모님의 낚시와 해양 정성

참부모님은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위한 정성을 들이기 위해 낚시를 자주 하였다. 참부모님의 낚시는 해양섭리와 연결되었다. 참부모님은 2004년 4월 24일부터 85일간 여수 바다와 저수지에서 밤낮없이 낚시를 하시면서 특별 정성을 들였다. 참부모님의 낚시에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일념과 정성이 담겨 있었다. 참부모님이 낚시를 하는 것은 낚시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놓고 최고의 정성을 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참부모님은 낚시를 하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명상하며 뜻의 성취를 위한 구상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마음과 몸이 하나를 이루어 하나님과 연결됨으로써 영적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한편 많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낚시의 요령을 식구들에게 교육하고 전수하였다.

참부모님은 아프리카의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낚시와 사냥을 가르쳐 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옛날에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아 하늘에 바쳤듯이 참부모님이 낚시와 사냥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제사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앞으로 백년 천년 후에도 세계 만민이 참부모님이 낚시하면서 쏟은 정성과 이루신 해양섭리의 실적, 그 심정을 상속받아 모든 인류가 가진 것을 차별 없이 골고루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의 전형을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