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란
韓國戰爭 / Korean war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한반도에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충돌한 냉전체제의 국제전쟁.
[내용] 1950년 6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을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다. 유엔군과 중공군이 참전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국제전으로 비화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국지전이었지만 세계 냉전체제를 대표하는 국제전의 성격을 띠었다. 60만 명이 전쟁 중에 사망했고, 참전국의 사망자들까지 포함하면 2백만 명이 사망했으며, 한반도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원리강론』은 민주와 공산의 최일선인 동시에 하나님과 사탄의 최일선인 삼팔선을 둘러싸고 일어난 한국동란은 국토분단에서 발생한 동족상쟁이 아니라 민주와 공산의 두 세계 간 대결이자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이었다고 규정했다. 인간시조가 타락할 때 하늘 편과 사탄 편으로 갈라져 오랜 세월 아벨과 가인으로 분리되어 민주와 공산의 두 세계로 결실됐는데, 이것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부딪친 것이 한국동란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