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봉 행사
蕩減棒 行事
항목체계 의례상징
[정의] 축복식이 끝난 후 교구나 별도의 정해진 성별된 장소에서 목회자의 집례 하에 부부가 서로의 환도뼈를 세 번 강하게 치는 의식.
[내용] 축복식이 끝난 후 신랑과 신부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입장에서 탕감봉으로 상대를 세 번 침으로써 과거에 저지른 마음적·몸적 잘못을 탕감해 주는 의식이다. 참부모님은 36가정 축복식 후 피로연에서 신랑 신부의 탕감봉 행사를 직접 주재하였다. 이후부터 축복식이 끝난 후 신랑 신부는 별도의 장소에 모여 탕감봉 행사를 치러오고 있다. 탕감봉은 전장 72센티미터, 지름 5센티미터, 손잡이 부분 3.7센티미터 크기의 원통형 나무방망이다. 인류의 타락사건은 남성과 여성이 환도뼈를 잘못 사용한 데서 기인한다. 이에 축복식이 끝난 후 신랑과 신부는 탕감봉 행사를 하여 서로가 저지른 과거의 마음적·몸적 잘못을 탕감해 주게 된다. 타락은 여자가 먼저 했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를 먼저 탕감봉으로 세 번 친 다음에 아내가 남편을 세 번 친다. 세 번 치는 것은 소생·장성·완성의 성장 기간 3단계를 상징한다. 참부모님은 430가정 축복식이 끝난 후 각 교구를 순회하면서 탕감봉 행사를 지켜보았다. 777가정의 경우에는 구리의 중앙수련소에서 함께 모여서 탕감봉 행사를 가졌고, 1800가정과 6000가정의 경우에는 교구별로 탕감봉 행사가 시행되었다.